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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선유도 여행

by 산산바다 2010. 8. 12.

산과바다



선유도 여행

2010.8.2-3

박종규 박상기 이계도

인터넷으로 군산여객선터미널에 선유도 왕복예약 선유도리 민박집 예약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8시에 군산휴게소에서 만남-선유도 여행

이번이 세번째 인데 갈때마다 느낌이 다르군요

2000년경에 여행한적이 있고(필름사진이라 올리지 못함)

2008년에 선재 한병국님과 동행하여 여행를 한적이 있다.(http://blog.daum.net/domountain/17780486)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

 

 

첫날

만박집(10만원)에 여장을 풀고

오징어물회로 점심(가격은 바가지 1인 12.000원)

무녀도 건너가는 다리아래에서 낚시(우럭 10여수 20cm정도)

 

 

선유도 에깅 낚시 잠시 해보는데 아직 이른가? 에깅대 접고 민장대에 크릴 꿰어 낚고, 박종규조사는 민물 릴대에 오징어다리 꿰어 낚고, 박상기 조사는 연습 중임

 

 

망주봉인데 신선 둘이 바둑을 두는 형상이라는데 한참을 바라보니 좌측신선이 바둑판을 내려다보며 장고하고 우측신선은 머리를 들고 기다리는듯 하군요.

이렇게 신선이 놀던 섬이라 仙遊島라 한단다.

 

 

우럭을 낚으려는 박종규님

 

저녁나절 금빛을 낚고 있는 박상기님

 

잡아온 우럭으로 양념거리가 없어서 <라면우럭매운탕>을 끓이고 있네요. 간이 맞나요?

 

깻잎장아치와 마늘장아치를 녛고 라면스프 한개 더 넣으니...

 

간이 됐구먼! 

  

상기님이 밥을하고 종규님과 난 매운탕끓이고 이젠 먹을일만 남았군요. 소주도 빠질일 없지요.

 

낚시로 잡은 우럭으로 <라면우럭매운탕>끓이고 밥을 하여(경비를 절약) 한잔 겸 저녁식사를하고 밤에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나가서 정담을 나누며 시간 가는줄 모르게 늦게 숙소에 들어감

 

 


둘째 날

아침식사는 음식점에서 김국백반 먹음(바가지 가격 1인 만원)

전통카를 빌려(1시간에 2만원) 망주봉-장자도-무녀도 한바퀴 돌아봄(박상기 운전)

 

친구들은 잠자리에 있는데 새벽에 선착장에 나가 에깅이 될려나하고 해뜰때 까지 던지고 흔들고 해봐도 갑오징어는 나오지 안는군요.

 

에깅대 잠시 내려놓고 해맞이를 하며 한동안 서성이었지요.

서해바다인 선유도에서 일출을 보니 느낌이 다르군요. 등대멀리 보이는 섬이 새만금 방조제로 연결된 신시도이지요.  

 

햇살을 받으며 숙소인 만박집으로 들어갔지요(중앙에 있는집이 민박집임)

 

 

 

 

 

 

 

선유도 해수욕장 앞의  섬이 대장도이다.

  

 

 

아침식사로 옆에 있는 음식집에서 김국백반을 먹었네요.

 

전동카를 빌려서(1시간에 2만원) 선유도-망주봉-장자도-무녀도를 한바퀴 돌면서 1시간을 둘러보았지요.

 

 

박상기님이 운전을 하는데 잘하는군요. 백미러에보이는 님의 옆에 산과바다가 있네요.

 

 

 장자교위에서 좌로부터 산과바다, 흐르는강물처럼, 서산꽃 이지요. 폼을 잡아봐도 어찌 영...엉성하네요.

 

 

 좌측이 장자도(조금만 보이네)이고 정면이 대장도 이다.

 

다리 건너가 장자도 이지요(박상기님 멋있군요)

 

 두 회사에서 (군산-선유도)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친구들과 아름다운 선유도의 경관을 둘러봄이 즐거움 이었다.

선유도 선착장을 떠나며 아쉬움이 있지만

.

 

 

하지만 선유도의 유감이......

선유도의 음식점과 횟집에는 성수기인데도 한산하기만 하다. 너무 비싸서(두 배 바가지)인가보다. 그러니 관광객들이 이용하지 않는다.


선유도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육지와 같은 가격으로 장사를 하면 벌떼같이 달려 들텐데! 한때 장사라고 바가지를 씌우니 손님이 있을리 있는가?

선유도 상인들은 돈 벌려면 손님들 많이 와서 이용하게 해야 한다. 바가지 장사 안하면 된다. 비싸지 않게 장사하자고 단합하세요

선유도 가는 사람마다 아이스박스에 짐이 많아 들고 가기도 어렵다.....

 

군산에 건너와서 박상기님은 바빠서 헤어지고

 

박종규님과 난 새만금방조제를 드라이브하고 바지락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하며 다음을 약속하며 아쉬워 함.

어이! 친구 잘 가시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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