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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안흥성(安興城)과 안흥항

by 산산바다 2010. 1. 27.

산과바다


 

 

안흥성(安興城)과 안흥항을 둘러보고

  

2010.1.24.

우리들의 만남(박종규 이계도 홍순호 박상기 부부동반)

안흥성(安興城)-시도기념물 제11호(태안군) 지정일-1973.12.24

소재지-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시대-조선시대, 소유자-사유, 관리자-태안군

상세문의-충청남도 태안군 문화관광과 041-670-2761


 

안흥성 올라 가는길에 보이는 다리 건너가 신진도이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북문앞 도로변에 애마를 묶어놓고 성으로 오른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해안의 안흥마을 뒷산에 있는 산성으로, 본래‘안흥진성’이었으나 보통 안흥성이라 부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며, 또한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성의 둘레는 약 1500m이고, 성벽의 높이는 3∼4m이다. 조선 효종 때 경기도 선비인 김석견이 성을 쌓을 것을 바라는 상소를 올리자, '이 지역은 바닷가에서 10여 리 튀어나와 있는 천연의 요새지이므로,

 

군대를 주둔시키고 양식을 저장하면 훌륭한 진영이 될 것이다'라는 신하들의 말을 듣고 당시 인근지역 19개 군민을 동원하여 성을 쌓았다.

 


동·서·남·북 4곳에 설치한 성문의 형체가 뚜렷하게 남아있어, 당시 성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동문은 수성루, 남문은 복파루, 서문은 수홍루, 북문은 감성루라 하였는데, 현재는 입구만 남아 있다.

 


성안에는 20여 호의 가구가 살고 있으며, 성안 동문쪽에 영의정 김우근의 불망비와 비각이 있다.

내려와서 20여년전에 와보았던 안흥항으로 간다. 길이 넓어지고 많이 변해있었다.

 

 

 

 

 

 

 

 

 

 

 

20여 년전에는 여기방파제가 없었는데..... 

 

나침반으로 방향을 알아보고.... 

잠시 쉬고는 태안마애삼존불상을 향해 떠나본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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