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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학

주상절리(株狀節理 Columnar Joint)

by 산산바다 2008. 3. 28.
 산과바다  

 

 제주 서귀포 대포동 주상절리

 

 


주상절리(株狀節理 Columnar Joint)

 

 


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틈을 의미하는데, 이는 현무암질의 용암이 바다와 만나 급격히 냉각·수축되면서 4~6각 기둥의 형태로 굳어진 지층을 말한다.


절리(Joint)란 마그마의 급속한 냉각으로 용암이 수축되어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현무암(Basalt)과 같은 화산암(Volcanic Rock)은 육각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를 만들며, 안산암(Andesite)과 같은 반심성암(Hypabyssal Rock)은 판상절리를 또한, 화강암(Granite)과 같은 심성암(Plutonic Rock)은 장방형의 방상절리를 만든다.

 

 

제주 서귀포 대포동 주상절리

 

송림이 우거진 해안 절벽에 위치한 제주 서귀포 대포동 주상절리대는 현지에서는 옛 지명을 이어 받은 ‘지삿개 바위’로 더욱 유명하다.

 

최고 수 십 미터에 달하는 육모꼴의 암석 기둥이 약 2km의 해안선을 따라 규칙적으로 펼쳐진 모양이 신비롭고 장엄하여, 마치 바다를 향해 지은 거대한 성채를 연상시킨다.


 


포항달전리의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제 415 호)  

 소 재 지 :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산19-3번지 등

 

 

주상절리는 암석이 규칙적으로 갈라져 기둥 모양을 이룬 것으로 지각변동·습곡작용·풍화작용·지표침식에 의해 압력의 변화가 생길 때 마그마가 지표 암석의 갈라진 틈을 뚫고 들어오면서 형성된 것이다.

 

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는 옛날 채석장에서 발견되었는데 신생대 제3기 말에 분출한 현무암에 발달한 것이다. 규모는 높이 20m, 길이가 약 100m이다.

 

이 주상절리는 그 단면이 대체로 6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기둥은 약 80°경사에서 거의 수평에 가까운 경사로 휘어져 있는 특이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분출한 용암이 지하로부터 지표로 솟아 오른 후 지표 근처에서 수평 방향으로 흘렀기 때문이다.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는 그 발달 상태가 양호하고 절리의 방향이 특이해 지형·지질학적 가치가 높으며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상절리 모음

 

 

무등산 주상절리

 

 

 

울릉도 물먹는 코키리 주상절리

 

 

울산 강동 화암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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