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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한영(閒詠)2

한영(閒詠)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한영(閒詠) - 백거이(白居易) 한가하게 읊다 步月憐淸景(보월련청경) : 달빛 아래 걸으니 맑은 풍광 애련하고 眠松愛綠陰(면송애녹음) : 소나무 아래서 잠드니 푸른 그늘이 좋아라. 早年詩思苦(조년시사고) : 젊어서는 시를 지음에 애를 쓰고 晩歲道情深(만세도정심) : 늙어서는 도를 찾는 마음이 깊어진다. 夜學禪多坐(야학선다좌) : 밤에는 참선을 배우려 앉아있는 일이 많고 秋牽興暫吟(추견흥잠음) : 가을에는 흥에 이끌려 잠시 시를 읊는다. 悠然兩事外(유연량사외) : 이 두 가지 일 외에는 아득하니 無處更留心(무처경류심) : 다시 마음 머물게 할 곳이 하나도 없도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28.
한영(閒詠), 영회2(詠懷-마음을 읊다), 對酒-술잔을 앞에 놓고, 감구시권(感舊詩卷)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백향산(白香山)의 시 백향산(白香山) 향산(香山)은 백거이(白居易)의 별호 한영(閒詠) 步月憐淸景(보월련청경) : 맑은 빛에 끌려 달 아래 거닐고 眠松愛綠陰(면송애녹음) : 푸른 그늘 좋아서 소나무 아래서 잔다. 早年詩思苦(조년시사고) : 어려서는 시 짓는 생각에 고민하고 晩歲道情深(만세도정심) : 늙어서는 도 닦는 마음에 몰두했었다. 夜學禪多坐(야학선다좌) : 밤에는 참선 학습에 자주 앉아 보내고 秋牽興暫吟(추견흥잠음) : 가을에는 흥에 끌려 잠시 시를 읊었다. 悠然兩事外(유연량사외) : 여유롭고 편안한 두 가지 일 외에는 無處更留心(무처경류심) : 다시 내 마음 둘 곳이 전혀 없어구나. 영회2(詠懷-마음을 읊다) 1. 自從委順任浮沈(자종위순임부침) : 맡기고 순종하여 인간.. 201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