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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풍간시2

풍간시(豐干詩) 2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풍간(豊干)詩 《詩 二首 其二》 풍간시(豐干詩) 2 本來無一物(본래무일물) : 본래에 한 物이란 物도 없거니 亦無盡可拂(역무진가불) : 떨어버려야 할 티끌도 또한 없네. 若能了達此(야능요달차) : 만일 이 뜻을 깨달아 안다면 不用坐兀兀(불용좌올올) : 구태여 꼿꼿이 앉을 것 없느니라. [해설] 物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니, 그 없다는 생각마저 떨쳐버려야 한다. 그러한 진리를 깨달아 알면 득도한다고 굳이 앉아서 참선이 오히려 필요 없을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풍간시(豐干詩) 1 산과바다 습득시(拾得詩) 《詩 二十四首》 풍간시(豊干詩) 《詩 二首》 한산시(寒山詩) 《詩 三百三首》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풍간(豊干)詩 《詩 二首 其一》 풍간시(豐干詩) 1 余自來天台(여자래천태) : 내 天台에 온 지 凡經幾萬回(범경기만회) : 몇만 번 되었는고 一身如雲水(일신여운수) : 내 한 몸 구름이나 물과 같아서 悠悠任去來(유유임거래) : 유유히 오고 감에 맡겨두나니 逍遙絶無鬧(소요절무료) : 시름없이 거닐어 시끄러움 없고 忘機隆佛道(망기륭불도) : 욕심을 떠나 佛道를 일으키네. 世途岐路心(세도기로심) : 세상일에 다달아 갈림길 마음 衆生多煩惱(중생다번뇌) : 그러기에 중생은 번뇌가 많다. 兀兀沈浪海(올올침랑해) : 허겁지겁 허덕여 바다에 잠기고 漂漂轉三界(표표전..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