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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추사(秋思)2

추사(秋思)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추사(秋思) - 백거이(白居易) 가을 심사 夕照紅於燒(석조홍어소) : 석양은 타는 불빛보다 붉고 晴空碧勝籃(청공벽승람) : 맑은 하늘은 쪽빛보다 푸르네. 獸形雲不一(수형운불일) : 짐승모양 구름은 하나같지 않고 弓勢月初三(궁세월초삼) : 초사흘 달은 활처럼 굽었네. 雁思來天北(안사래천북) : 기러기는 북쪽 하늘에서 오니 고향을 생각하게 하고 砧愁滿水南(침수만수남) : 다듬이소리 시름이 남쪽에 가득하네. 蕭條秋氣味(소조추기미) : 이러한 쓸쓸한 가을 기분을 未老已深諳(미로이심암) : 늙지도 않아 이미 깊이 알아버렸네. * 晴空(청공) : 맑게 갠 하늘. * 砧(침) : 다듬이 소리. * 蕭條(소조) : 쓸슬하다. 적막하다. * 氣味(기미) : 맛과 냄새. 마음과 취미. * 諳(.. 2021. 1. 27.
추사(秋思)/억진아(憶秦娥)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추사(秋思)/억진아(憶秦娥) - 이백(李白) 진아를 그리워하며 簫聲咽(소성인) : 흐느끼는 퉁소 소리에 秦娥夢斷秦樓月(진아몽단진루월) : 진아(秦娥)는 꿈 깨어 진루(秦樓) 위의 달을 바라보네. 秦樓月(진루월) : 진루 위의 달 年年柳色(연년류색) : 해마다 버들잎 비추건만 灞陵傷別(파릉상별) : 파릉(灞陵)의 이별 서러워라. 樂遊原上清秋節(낙유원상청추절) : 낙유원(樂遊原) 언덕 위에 중양절인데 咸陽古道音塵絕(함양고도음진절) : 함양옛길에는 소식조차 끊어졌네. 音塵絕(음진절) : 소식 끊어지고 西風殘照(서풍잔조) : 서풍에 저녁노을은 漢家陵闕(한가릉궐) : 한(漢)나라 무덤과 궁궐을 비추네. * 억진아(憶秦娥)는 사패명(詞牌名)으로 최령흠(崔令欽)의 《교방기(敎坊記..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