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2 갑사 표충원 甲寺 表忠院 산과바다 갑사 표충원 甲寺 表忠院 2024. 12. 8. 담음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경내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당(祠堂).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이 사당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침범한 왜적을 승려의 몸으로 승병(僧兵)을 모아 격퇴시키는데 공을 세운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사명대사(泗溟大師) 유정(惟政),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의 충의(忠義)를 기리기 위해 1738년(영조 14)에 창건되어 3인의 영정(影幀)을 봉안하고 있다.* 이 사당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침범한 왜적을 승려의 몸으로 승병(僧兵)을 모아 격퇴시키는데 공을 세운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사명대사(泗溟大師) 유정(惟政),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 2024. 12. 9. 西山大師 禪詩 산과바다 西山大師 禪詩 서산대사의 선시 눈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踏雪野中去하야 (답설야중거) : 눈 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不須胡亂行이라 (불수호란행) :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今日我行跡은 (금일아행적) :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이라 (수작후인정)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리라. 재상 소세양의 운을 따라 진기대사에게 줌 한산(寒山)의 한 손가락 끝에 두렷한 달이 멀리 떠 오른다. 달을 보다가 이내 손가락 잊고 손가락 잊자 달 또한 잊었네. 돌,손을 들고 머리를 들매 바람과 비가 시원하거니 장부가 어찌 구태어 공왕(空王)을 섬길 것인가. 원각(圓覺)의 큰 가람(伽藍)이 모든 것 거두어 남김이 없는데 주인(主人)은 긴 밤을 자지 않고 밝은 달은 창(窓)에 가.. 2006.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