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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翠微守初(취미수초)2

翠微守初 禪師(취미수초 선사)의 禪詩(선시) (11)~(21)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翠微守初 禪師(취미수초 선사) (1590~1668)의 禪詩 (11)~(21) ● 翠微守初 禪師(취미수초 선사) (1590~1668. 成三問의 後裔. 字는 太昏. 法號 翠微(취미). 本貫 昌寧. 서울 出生) (11) 山中偶吟(산중우음) : 산에서 우연히 읊다 山靄夕將收 ~ 저녁이 되니 山 안개는 걷혀 가고 溪風颯欲起 ~ 溪谷의 바람이 슬슬 일어나기 시작한다. 怡然自點頭 ~ 흐뭇한 마음으로 고개 끄덕이나니 玅在難形裡 ~ 形容하기 어려움 속에 妙함이 있도다. (12) 禪詩(선시) : 선시 意在浮雲閑卷舒 ~ 마음은 저 뜬 구름에 閑暇로이 맡겨두고 守眞常自臥茅廬 ~ 道理를 다 하며 언제나 띠 풀 집에 누워있네. 無端喚起松窓夢 ~ 누가 부르는가, 소나무 창의 꿈을 山鳥一聲.. 2022. 11. 6.
翠微守初 禪師(취미수초 선사)의 禪詩(선시) (1)~(10)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翠微守初 禪師(취미수초 선사) (1590~1668)의 禪詩 (1)~(10) ● 翠微守初 禪師(취미수초 선사) (1590~1668. 成三問의 後裔. 字는 太昏. 法號 翠微(취미). 本貫 昌寧. 서울 出生) (1) 澗花(간화) : 山골짜기에 핀 꽃 長短人情自不同 ~ 길고 짧은 사람의 情은 같지 않은데 澗花依舊綴芳叢 ~ 山골짜기에 핀 꽃은 언제나처럼 예쁘게 모여 있네. 乾坤已着無私力 ~ 天地自然이란 사사로운 힘을 쓰지 않으니 春意寧敎取次紅 ~ 봄의 뜻이 어찌 붉게 함에 差別 하리오? (2) 江上聞笛(강상문적) : 강가에서 듣는 피리소리 遠風漁笛一聲長 ~ 한 곡조 漁夫의 피리 먼 바람에 실려 오고 萬里江天向夕凉 ~ 萬 里의 江 하늘 夕陽따라 서늘하다. 驚起白沙汀畔雁 ~.. 2022.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