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王維3

산중(山中)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산중(山中) -왕유(王維)- 산속에서 溪淸白石出 (계청백석출) 맑은 물 얕아져 흰 돌 드러나고 天寒紅葉稀 (천한홍엽희) 차가운 날씨에 붉은 잎 드물다. 山路元無雨 (산로원무우) 산길에 비 내린 것 같지 않은데 空翠濕人衣 (공취습인의) 쪽빛 푸른 하늘이 나그네 옷을 적신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2.
상사(相思)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상사(相思) -왕유(王維)- 그리워라 紅豆生南國(홍두생남국)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홍두나무 春來發幾枝(춘내발궤지) 봄이 오니 몇 가지나 피었을까 愿君多采擷(원군다채힐) 원하노니 그대여 많이 따두소서 此物最相思(차물최상사) 이 물건이 그리운 정을 가장 잘 안다오. 상사(相思) 紅豆生南國(홍두생남국) 홍두나무 남쪽지방에서 자라 秋來發幾枝(추래발기지) 가을에 나무 끝가지에 주렁주렁 열렸네. 勸君多採擷(권군다채힐) 임금에게 올리려면 많이 따두게 此物最相思(차물최상사) 이 물건이 그리운 정을 가장 잘 안다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1.
신청야망(新晴野望)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신청야망(新晴野望) -왕유(王維)- ​ 비 개인 후 넓은 들판을 바라보다 新晴原野曠(신청원야광) 비 개이자 들판은 아득히 넓고 極目無氛垢(극목무분구) 눈길 닿는 데까지 티끌 하나 없구나. 郭門臨渡頭(곽문임도두) 성곽 대문은 나루터에 닿아 있고 村樹連溪口(촌수연계구) 마을 나무들은 시냇가에 잇닿았구나. 白水明田外(백수명전외) 흰빛 물은 논밭 밖에서 빛나고 碧峰出山後(벽봉출산후) 푸른 봉우리 산 너머로 솟았구나. 農月無閑人(농월무한인) 농사철이라 한가한 사람 없고 傾家事南畝(경가사남묘) 온 집안사람이 남쪽 논밭을 가꾸는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