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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望海樓(망해루)2

八月十七復登望海樓自和前篇是日榜出余與試官兩人復留五首(팔월십칠복등망해루자화전편시일방출여여시관양인복류오수) : 소식(蘇軾) 산과바다 蘇軾 詩 HOME 八月十七復登望海樓自和前篇是日榜出余與試官兩人復留五首(팔월십칠복등망해루자화전편시일방출여여시관양인복류오수) : 소식(蘇軾) 8월 17일 망해루에 다시 올라서 전편을 스스로 화답하여 이날 과거시험의 방이 나붙었으므로 내가 고시관 두 사람과 함께 다시 다섯 수를 남긴다. 樓上煙雲怪不來,樓前飛紙落成堆。非關文字須重看,卻被江山未收回。 眼昏燭暗細行斜,考閱精強外已誇。明日失懷君莫怪,早知安足不成蛇。 亂山遮曉擁千層,睡美初涼撼不應。昨夜酒行君屢嘆,定知歸夢到吳興。 天臺桂子為誰香,倦聽空階夜點涼。賴有明朝看潮在,萬人空巷鬥新妝。 秋花不見眼花紅,身在孤舟兀兀中。細雨作寒知有意,未教金菊出蒿蓬。 其一 樓上烟雲怪不來(누상연운괴불래) : 누각 위의 안개와 구름이 우리가 안 옴을 괴이하게 생각했겠지만 樓前飛紙落成堆(누전비지락성.. 2022. 9. 16.
望海樓晚景五絕(망해루만경오절) : 소식(蘇軾) 산과바다 蘇軾 詩 HOME 望海樓晚景五絕(망해루만경오절) : 소식(蘇軾) 망해루의 저녁 풍경 其一 海上濤頭一線來,樓前相顧雪成堆。從今潮上君須上,更看銀山二十回。 其二 橫風吹雨入樓斜,壯觀應須好句誇。雨過潮平江海碧,電光時掣紫金蛇。 其三 青山斷處塔層層,隔岸人家喚欲應。江上秋風晚來急,為傳鐘鼓到西興。 其四 樓下誰家燒夜香,玉笙哀怨弄初涼。臨風有客吟秋扇,拜月無人見晚妝。 其五 沙河燈火照山紅,歌鼓喧喧笑語中。為問少年心在否,角巾欹側鬢如蓬。 其一 海上濤頭一線來(해상도두일선래) : 바다 위의 파도 마루가 한 줄로 달려오니 樓前指顧雪成堆(누전지고설성퇴) : 누각 앞엔 순식간에 눈 더미가 쌓이네. 從今潮上君須上(종금조상군수상) : 지금부터 그대들은 조수 위에 올라가서 更看銀山二十回(갱간은산이십회) : 은빛 산을 스무 번은 더 보아야 한다네..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