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과학/과학

단양고수동굴 수양개선사유적지 답사

by 산산바다 2006. 11. 14.

 도담삼봉

 

과학탐구 체험학습

 

연풍중학교 2학년 (28명)

2006. 10. 20.

단양과학관-고수동굴-도담삼봉-석문-수양개선사유적지

인솔-이계도, 담임-강호기, 학급실장-임규헌, 부실장-권혁주

 

 

도담삼봉에서 연풍중 2학년 (담임 강호기 실장 임규헌 부실장 권혁주) 

 

 석문

 

 

 단양과학관(단양중학교) 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천체망원경 작동방법을 설명듣고 위층의 천체망원경(돔)을 관람함)

 

 

고수동굴 입구에서 기념촬영(2006 연풍중2학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석회석 동굴 중의 하나로 매일 관광객이 붐비며 특히 무더운 여름이면 더합니다. 주말이나 휴일 오후의 동굴 안은 매우 밀실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고수동굴은 짧은 시간이나마 태고의 신비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1300M인 자연동굴로서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내부의 사진으로 종유석과 석주가 잘나타남


이곳의 지명은 임진왜란(1592년) 당시 한양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밀양 박씨 형제 중 아우는 청주에 형은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당시 이곳에는 키큰 풀이 많이 우거져 고수라고 부르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면 갈대밭이 많았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굴은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설회암 산 속에서부터 잔잔히 스면드는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는 요람으로 사계절 섭씨 15℃를 유지 하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으로는 독수리가 하늘을 날다가 잠시 땅에 내려 앉는 형상의 독수리 바위 ,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바위와 그 곁에 네명의 딸바위 , 나신의 미녀가 날렵하게 하늘을 날아 오르는 미녀승무바위 , 고대로마의 웅장한 궁전을 연상케 하는 창현궁 , 농사철에만 물이 흐르는 조화를 부리는 층계모양의 논두렁 선녀옥답 등이 마치 조각을 해 놓은 듯 자연이 연출한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굴의 중간쯤에 이르면 수만가지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즐비한 중만물상 과 수직고도 75m의 상문물상이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연출합니다. 종유관을 통해 지하수가 흘러내리는 배학당에 이르면 누런 이빨과 청명한 눈으로 오랜 세월동안 동굴을 지켜온 사자바위가 포효하고 있으며 높이 14.5m로 동양최대의 석순인 황금주 는 하늘로 올라 세상 끝과 맞닿을 것만 같습니다.



1년에 0.1m, 100년이라야 1cm가 자라 몇 십 만년 후에야 만남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사랑바위는 종유석과 석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보는 이들을 애절함과 안타까움에 빠뜨립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물개바위 해구암, 청명한 물방울이 끝없이 이어지는 황금폭포를 지나 동굴의 마지막에 있는 길이 40m 의 천당성벽 을 지나다 보면 그동안 지나온 세월이 결코 짧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좌로부터 정흥섭 이상태 뒤-손주삼 권혁주 김재명 김정욱 이유로 (2006 연풍중 2학년)

 

 

-석문-

 

도담삼봉에서 상류로 200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왼쪽 강변으로 수 십 척에 달하는 무지개 모양의 석주가 나타나는데, 마치 신선들만이 드나들었으며 천상의 선녀들이 하늘하늘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노래를 불렀음직하다.

좌측 하단에는 작은 굴이 있는데 옛날에 하늘나라에서 물을 기르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비녀를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것이 99마지기의 논이 되었으며 주변경치가 하늘나라 보다 더 좋아 이곳에서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았는데 넓은 논은 선인들이 농사를 지었다 하여 「선인 옥답」이라 불렀으며 논에서 수확된 곡식은 하늘나라 양식으로 썼다고 전한다.

술과 담배를 좋아하던 「마고할미」는 여기서 오랫동안 살다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는데 지금도 긴 담뱃대를 물고 술병을 들고 있는 형상의 「마고할미 바위」가 있으며 상류로 조금 더 올라가면 자라모습을 정교하게 조각해 놓은 듯한 「자라바위」를 볼 수 있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만수시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
           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 앉은
           처봉(아들봉)등 세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
           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 앉은 본처의 모
           습을 하고 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
           이 감탄스럽다.

 도담삼봉 배경으로 기념사진(2006년 연풍중 2학년 담임 강호기선생님 학급실장 임규헌, 부실장 권혁주)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녘놀 드리웠네 별빛 달빛 아래 금빛파도  어울어지더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1998년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야간에 분수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물줄기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赤城面) 애곡리 수양개에 있는 선사시대의 유적이다.
1997년 10월 10일 사적 제398호로 지정되었다. 충주댐 수몰지역 지표조사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1980∼1981년 발견하고, 1983∼1985년까지 4차례에 걸쳐 발굴하였다.남한강 상류의 석회암지대(해발고도 132∼150m)에 발달한 한데(들판)유적이다. 발굴 면적은 1,250㎡이지만 주변지역에서도 유물이 채집되어 상당히 넓은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유적은 중기구석기∼청동기시대까지 5개의 문화층이 층위(層位)를 이루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맨 아래층의 중기 구석기 문화층은 주로 사암(砂岩) ·규암(硅岩) ·이판암(泥板岩)으로 구성된 자갈층 위에 발달하였다.
 
석기제작 수법은 모룻돌을 이용한 직접떼기나 던져떼기로서, 2차 잔손질을 가한 것이며, 석기는 대체로 무겁고 큰 편으로 잔손질한 흔적이 별로 관찰되지 않는다.

 

 

 

 

'과학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섯바위 (mushroom rock)  (0) 2008.03.25
중력렌즈 현상  (0) 2007.05.05
단풍 왜 울긋불긋할까?  (0) 2006.10.23
노르웨이 오로라  (0) 2006.08.27
토성의 달-Titan과 Epimetheus  (0) 2006.08.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