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101회 야인시대
"우리 동대문이 가만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김동진(이일재)에게 이정재(김영호) 테러를 사주받은 켈로부대원과 정양원 사람들은 약속 장소에 매복했다가 작전대로 이정재를 위험에 빠뜨린다. 켈로부대원들이 정신을 잃은 이정재를 시라소니(조상구)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자, 시라소니는 반기기는커녕 되려 당장 보내주라고 호통친다. 우여곡절 끝에 동대문으로 돌아온 이정재는 김동진이는 더 이상 식구가 아니라며 빨리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자유당 장경근 의원 구타 사건을 놓고 야만적이고 비민주적인 폭력을 행사해서야 되겠냐며 김두한(김영철)을 나무란다. 김두한은 대통령 종신제를 주장하면서 헌법을 유린하는 간신배를 혼내줬을 뿐이라고 맞선다. 이승만은 무겁게 한숨만 내쉬고, 김두한이 자신의 집권연장을 반대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자 심기가 불편해진다.
한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동진은 이정재가 계획했던 정치암살 사건에 대해서 폭로하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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