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동곡일타(東谷日陀)선사 (1929~1999) 오도송(悟道頌)
頓忘一夜過(돈암일야과) : 문득 하룻밤을 잊고 지냈으니
時空何所有(시공하소유) : 시간과 공간이 어디에 있는가?
開門花笑來(개문하소래) : 문을 여니 꽃이 웃으며 다가오고
光明滿天地(광명만천지) : 광명이 천지에 가득 넘치는구나.
* 1956년 태백산 도솔암에서 지은 오도송으로 알려져 있다.
* 공주출생. 부 김봉수, 모 김상암 2남 2녀 중 3남.
속명 金思義. 법명 일타(日陀). 법호 동곡(東谷), 三餘子, 堆雪.
세수 71, 법납 58년
<涅槃頌>
一天白日露眞心(일천백일로진심) : 하늘에 뜬 해가 참 마음 드러내니
萬里淸風彈古琴(만리청풍탄고금) : 만리 맑은 바람이 옛 금을 타는구나!
生死涅槃會是夢(생사열반회시몽) : 생사 열반 본래 꿈이거늘
山高海闊不相侵(산고해활불상침) : 산은 높고 바다는 넓어 서로 꺼리김이 없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悟道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고보우(太古普愚)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8 |
---|---|
고산(杲山)스님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8 |
청화(淸華)선사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8 |
월산(月山)스님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8 |
서옹상순(西翁尙純)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