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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詩/禪師들의 禪詩

元曉國師(원효국사)의 禪詩(선시) (1)~(2)

by 산산바다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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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元曉國師(원효국사) (617~686)禪詩 (1)~(2)

 

元曉國師(원효국사) (617~686) 法名 元曉. 兒名 誓幢 또는 新幢. 元曉大師(원효대사)

나라로 留學 가던 길에 骸骨逸話得道新羅 高僧. 花郞徒新羅 三國統一寄與 本名 薛思. 本貫 慶州. 押梁 <慶北 慶山郡> 佛地村에서 出生

元曉大師(원효대사)와 骸骨 물&nbsp; 逸話

* 元曉大師(원효대사)와 骸骨 逸話

34세가 되던 해에는 8살 아래의 도반 의상(義湘, 625~702)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지만 결국 실패한다. 대당유학과 관련하여는 『임간록(林間錄)』 『종경록(宗鏡錄)』 등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깨달음의 일화가 전한다. 원효와 의상이 유학길에 올라 길을 가던 중 밤이 되어 무덤 사이에서 자게 되었는데, 심한 갈증으로 어둠 속에서 굴 중의 샘물을 손으로 움켜 마셨는데 달고 시원하였다. 그런데 날이 밝고 보니 그것은 해골물이었고, 이를 알게 되자 역해서 모두 토할 것 같았다. 여기서 원효는 홀연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만들어 낸다는 것)의 깨달음을 얻어 유학을 가지 않고 돌아왔다는 것이다.

 

(1) 修行詩(수행시) : 수행시

 

靑山疊疊彌陀窟 ~ 푸른 첩첩 彌陀이요

滄海茫茫寂滅宮 ~ 푸른 바다 아득히 寂滅宮殿이라.

欲識佛祖回光處 ~ 佛祖回光處를 알고자 한다면

日落西山月出東 ~ 西山에 지니 달 東山에 오르니라.

 

* 수행(修行) : [불교계율을 지키거나 깨달음을 열기 위하여 특정한 종교적 행위를 행하고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거나 불도(佛道) 힘씀.

 

 

 

(2)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心生則 種種法生 ~ 마음이 기면 여러 가지 기고

心滅則 龕墳不二 ~ 마음이 없어지면 ()()이 다르지 않네.

三界唯心 萬法唯識 ~ 三界가 오직 마음이요 모든 이 오직 앎에 있는데

心外無法 胡用別求 ~ 마음밖엔 아무 것도 없는 것을 어찌 따로 해서 무엇하리.

 

* 悟道頌(오도송) : 고승들이 불도의 진리를 깨닫고 지은 詩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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