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머루 Wild Grape

by 산산바다 2020. 6. 26.

산과바다

                머루 Wild Grape

                2020. 6. 28. 담음

                아산기슭 언덕에서 담았는데

                * 머루란 산포도의 총칭으로 과실을 식용하는 머루속과 식용할 수 없는 개머루속으로 크게 구분된다.

                * 머루속에 속하는 종류로는 왕머루·새머루·까마귀머루 등이 있다.

 

        머루 Vitis coignetiae Pulliatex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갈매나무목 >포도과 >머루속

 

다래와 더불어 야생열매의 대표적인 덩굴식물이다. 바위 위나 다른 나무 위로 기어올라 울창한 정글을 만든다. 줄기의 일년생가지는 뚜렷하지 않은 능선이 있으며 붉은 빛이 돌고 어릴 때는 성모(星毛)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 5개로 얕게 갈라지며, 길이와 폭이 각 8-30cm × 8-30cm, 심장저이며, 작은 삼각형의 톱니가 있고, 3개로 얇게 갈라지기도 하고, 어린잎은 전체에 붉은 갈색의 털이 있다.

꽃은 5월 중순~7월 말에 피고, 황록색이며 원뿔모양꽃차례 잎과 마주 달리고, 길이와 폭이 각 20cm × 8cm이고 덩굴손 꽃대 밑 부분에서 흔히 발달하며 꽃받침은 바퀴모양이다.

열매는 장과(漿果:과실의 한 가지.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있음. ··포도 따위)로 구형이며 지름 8mm로 검푸른색이고 송이로 되어 밑으로 처지며 종자 길이 5mm로 넓은 거꿀달걀모양이고 9-10월에 성숙한다. 한국(전국, 울릉도), 일본에 분포한다.

 

* 어린순과 과실은 식용한다. 특히, 옛날 구황식의 하나인 물곳(무릇과 둥글레의 뿌리와 머루순을 넣어 고은 것)의 재료로 쓰였다. 과실에는 주석산·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포도주·주석산 제조의 원료로 쓰인다. 특히, 머루는 머루주로 유명한데 이는 머루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떼고 설탕을 섞어 소주를 부어 1개월 정도 발효시켜 만든다.

 

* 머루속 - 왕머루(잎의 뒷면에 털이 없다.), 머루, 섬머루(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밀생하지만 곧 떨어지고, 울릉도에서 자란다.), 까마귀머루, 청까마귀머루, 새머루 등이 있다.

머루속 식물은 줄기의 골속이 갈색이며 수피에는 피목이 없고 세로로 벗겨지며 꽃이 원추화서(圓錐花序: 원뿔형의 꽃차례)인 것들이고,

개머루속 식물은 줄기의 골속이 백색이며 수피에는 피목이 있고 벗겨지지 않으며, 취산화서(聚繖花序: 꽃대 끝에 한 송이 꽃으로 끝나고, 그 밑가지로 계속해서 꽃이 피는 꽃차례)인 것 중에 덩굴손이 흡반상이 아닌 계통의 것들이다.

 

* 머루(19. 7. 12)    * 머루(18. 7. 11)

* 새머루(11. 6. 21)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낭아초 Indigofera bungeana  (0) 2020.06.28
으름 korean banana  (0) 2020.06.27
꽃댕강나무 Abelia  (0) 2020.06.23
일본조팝나무 Spiraea japonica  (0) 2020.06.21
자귀나무 Silk Tree, Mimosa Tree  (0) 2020.06.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