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딸기 Small-leaved raspberry

산과바다

2019. 5. 28. 담음

멍석딸기는 별모양 꽃받침(花托)이 특징적이고 홍자색을 띠는 꽃이 하늘을 향해 피며 반개(半開 활짝 피지 않고 오므라진 상태)를 유지함이 특이하다.

5월 초순에 흰색꽃이 피는 산딸기와 다르게 이제서야 꽃이 보이는군요.

* 붉은 보라색을 띤 것이 꽃잎이고 별모양인 것은 꽃받침잎이다. 멍석처럼 퍼져서 자란다고 멍석딸기 이라는 군요.

별모양의 꽃받침위에 붉은색 꽃잎이 펴지지 않는것이 특징이군요.

멍석딸기 Rubus parvifolius L.

식물계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Rubus)

줄기는 낙엽성 키 작은 나무로 새로 나는 줄기는 땅 위를 기면서 자란다. 짧고 강한 가시를 이용해 다른 식물체에 의지해 위로 선다. 늦여름이 되면 줄기 끝이 지면을 향해 아래로 향한다.

잎은 어긋나며(互生), 꽃이 달리는 줄기에는 작은잎(小葉)이 3장이며, 누워서 뻗는 줄기에는 작은잎이 5장이다. 정소엽(頂小葉)의 끝은 둥글다. 잎 뒷면에 백색 면모(綿毛)가 밀생해 백색으로 보인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葉腋)에서 홍자색(또는 분홍색)을 띠는 꽃이 하늘을 향해 피며, 활짝 피지 않고 오므라진 상태를 유지한다(半開). 꽃잎에는 가는 털과 가시가 있고, 별모양 꽃받침(花托)이 특징적이다.

열매는 핵과(核果)가 모인 복과이며 7~8월에 적색으로 익고, 맛이 아주 좋고 풍성한 편이다. * 한국·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 산딸기속(Rubus) : 산딸기, 맥도딸기, 곰딸기, 수리딸기, 멍덕딸기, 멍석딸기, 거지딸기, 복분자딸기, 서양복분자, 가시복분자, 겨울딸기, 함경딸기, 장딸기, 검은딸기, 가시딸기, 줄딸기, 섬딸기, 오엽딸기, 단풍딸기, 거문딸기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산에는 꽃이 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