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배암차즈기 Common sage, Plebeian sage
2019. 5. 22. 담음
꽃이 마치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 배암차즈기라고 한다는 군요.
* 잎 모양이 볼록볼록 곰보 모양이라고 해서 곰보배추로 더 잘 알려진 식물이다.
4월에 담았던 rosette type의 배암차즈기 根生葉
배암차즈기 Salvia plebeia R. Brown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배암차즈기속(Salvia)
약간 습기가 있는 도랑 근처에서 자란다. 해넘이한해살이로 높이 30∼70cm정도의 줄기의 단면은 사각이고, 속은 비어 있으며, 밑으로 향하는 가는 털(細毛)이 있다.
잎의 근생엽(根生葉 뿌리에 달린 잎)은 방석처럼 퍼져서(rosette type 로제트모양) 겨울을 지내고 꽃이 필 때쯤 스러진다. 경생엽(莖生葉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주름이 많으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3∼6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잔털이 나며 잎자루는 길이 1∼3cm이다.
꽃은 5∼7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 4∼5mm이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 모인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8∼10cm이며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꽃받침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화관(花冠)은 입술 모양이며 2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분열과(分裂果 쪽꼬투리열매)이며 넓은 타원형이고 속에 아주 작은 씨(직경 0.5mm 전후)가 들어 있다.
*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약으로 쓴다.
* 배암차즈기속(Salvia) : 배암차즈기 참배암차즈기 둥근배암차즈기 등이 있다.
* 참배암차즈기(Salvia chanyonica)는 황색으로 피고, 주로 산지에 살며, 한국 특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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