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곰솔 Black pine
2019. 4. 27. 담음
海松 黑松 이라고 도 하는군요.
곰솔 (黑松 海松) Pinus thunbergii Parl.
나자식물문 >소나무강 >소나무목 >소나무과 >소나무속(Pinus)
지방에 따라 해송(海松), 또는 흑송(黑松)으로 부른다.
잎이 소나무[적송 赤松]의 잎보다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른다. 또, 줄기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높이 20m, 지름 1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거북의 등같이 갈라져서 조각으로 떨어진다. 겨울눈은 흰색이고 언저리에 부드러운 흰 털이 난다. 잎은 짧은 가지 위에 2개씩 달리고 밑을 눈비늘이 둘러싸며 2∼3년 동안 가지에 달려 있다. 길이 9∼14cm, 나비 1.5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은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암꽃은 달걀 모양이고 새가지 끝에 달린다. 수꽃이삭은 둥근 통 모양이고 길이 1.5cm이며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각 비늘조각에 2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이삭은 붉은색에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며 다음해 9월에 익는다. 50∼60개의 실편으로 이루어지며 길이 5∼6cm이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날개가 있다.
* 소나무에 비하여 겨울눈이 잿빛을 띤 흰색이고 나무껍질이 검은 것이 다르며 소나무와의 사이에 잡종이 생긴다. 밑동에서 여러 줄기가 한 포기로 자라는 것을 곰반송(for.multicaulis)이라고 한다. 원예품종으로는 잎에 흰빛이나 노란색 무늬가 있는 것과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것 등이 있다. 정원수·분재·방풍림 등으로 심는다. 화분과 나무껍질은 식용하고 송진은 약재로, 재목은 건축재·토목재·펄프재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중부 이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대한민국에서는 아래 소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103호)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80호)
합천 화양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289호)
괴산 삼송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290호) → 2014년 12월 지정 해제.
무주 삼공리 반송 (천연기념물 제291호)
문경 화산리 반송 (천연기념물 제292호)
상주 상현리 반송 (천연기념물 제293호)
예천 천향리 석송령 (천연기념물 제294호)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제295호)
속초 설악동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51호)
보은 서원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52호)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천연기념물 제354호)
장흥 옥당리 효자송 (천연기념물 제356호)
구미 독동리 반송 (천연기념물 제357호)
의령 성황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59호)
이천 도립리 반룡송 (천연기념물 제381호)
괴산 적석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83호)
장수 장수리 의암송 (천연기념물 제397호)
영양 답곡리 만지송 (천연기념물 제399호)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제409호)
거창 당산리 당송 (천연기념물 제410호)
지리산 천년송 (천연기념물 제424호)
문경 대하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426호)
포천 직두리 부부송 (천연기념물 제460호)
포항 북송리 북천수 (천연기념물 제468호)
예천 금당실 송림 (천연기념물 제469호)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천연기념물 제473호)
하동 축지리 문암송 (천연기념물 제491호)
* 소나무속(Pinus) : 대한민국에는 백송 소나무 곰솔 잣나무 수마트라소나무 섬잣나무 눈잣나무 시베리아소나무 히말리야잣나무 등이 있다.
* 섬잣나무(16. 5. 6) * 섬잣나무(14. 5. 7)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참나무 Konara Oak (0) | 2019.04.29 |
---|---|
골담초骨擔草 Chinese pea tree (0) | 2019.04.28 |
붉은꽃사과나무(메이플사과나무 Crab apple, Malus) (0) | 2019.04.27 |
조팝나무 Bridal wreath (0) | 2019.04.24 |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0) | 2019.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