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으름덩굴 Chocolate Vine
2018. 4. 30. 담음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피는데 볼 때마다 예뻐서 또 담아본다.
꽃잎은 없고 보라색의 꽃받침잎 만 3장인데 암꽃은 수가 적고 꽃이 크군요.
암꽃(♀) - 수꽃에 비해 크군요.
수꽃(♂)
으름덩굴 Akebia quinata (Thunb.) Decne.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 >으름덩굴속(Akebia)
으름덩굴속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로 나무를 감싸며 길이가 5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잔잎 5장이 둥글게 모여 어긋나거나 모여 나는 데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핀다. 수가 많은 수꽃은 작고 수가 적은 암꽃은 크며 암꽃과 수꽃 모두 꽃잎은 없고 보라색의 꽃받침잎만 3장 있다.
열매는 자갈색의 장과(漿果)로 길이가 6~10cm이며 10월 무렵 약간 구부러져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터져 흰색의 단맛을 지니는 젤리처럼 생긴 과육이 드러난다. 으름덩굴의 꽃말-재능
* 과육은 날것으로 먹고 어린잎은 말려 차(茶) 대신 마시거나 나물로 먹으며 씨에서 기름을 뽑아 사용하기도 한다.
* 열매가 바나나와 비슷하여 한국바나나(Korean banana)라고도 부르며,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부른다.
* 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의 껍질을 벗긴 뒤 햇볕에 말린 목통(木通)은 한방에서 치열제·이뇨제·진통제로 쓴다. 줄기로는 바구니를 짜기도 한다. 양지바른 곳이면 어떠한 토양에도 잘 자라며 내한성도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에 적당하다.
* 으름덩굴속(Akebia) - 으름덩굴, 삼엽으름덩굴, 여덟잎으름(소엽 6~9장) 등이 있다.
* 으름덩굴(17. 4. 26) * 으름덩굴(15. 5. 10) * 으름덩굴(15. 5. 2) * 으름덩굴(13. 4. 30) * 으름덩굴(12. 4. 30)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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