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담쟁이덩굴 Boston ivy

by 산산바다 2018. 5. 2.

산과바다



담쟁이덩굴 Boston ivy

2018. 4. 30. 담음

열매는 본적이 있지만 꽃을 본적이 없어 6~7월 꽃필 때를 기다려 봐야겠다.









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old &Zucc.) Planch.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갈매나무목 >포도과 >담쟁이덩굴속(Parthenocissus)


덩굴손의 빨판을 이용하여 담장 또는 바위나 나무 등을 기어 올라간다 하여 담쟁이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속성수로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며 가을에 단풍이 붉게 들어 장관을 이룬다.

줄기는 덩굴성 목본으로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며(對生), 개구리 발가락처럼 생긴 덩굴손 끝부분에 흡반(吸盤)이 있고, 줄기에 수피(水皮)가 발달할 때면 기근(氣根)를 만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互生), 길이와 너비가 비슷하고, 형태가 다양하며,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꽃은 6~7월에 황녹색으로 피며, 고른 우산살송이모양꽃차례(聚散花序).

열매는 장과(漿果:물열매-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있음)로 구슬모양(球形)으로 지름 6-8mm로 검은색이며 백분으로 덮여있고 8~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한 방향으로 매달리며, 이듬해까지 가지에 매달려 있다. 동물산포(주로 조류)로 퍼져나간다.

전국의 바위나 암벽, 산지에서 흡반이 있는 덩굴손으로 붙어서 자라는 덩굴성 낙엽활엽만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 속명 파르테노치수스(Parthenocissus)는 희랍어의 처녀(parthenos)와 덩굴(kissos)의 합성어다. 꽃가루받이 없이도 종자를 생산하는 담쟁이덩굴의 처녀생식(處女生殖)으로부터 유래한다.


* 민간요법으로 새순은 봄에, 줄기와 뿌리(地錦 지금)는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신경통, 당뇨, 기침 가래, 중풍으로 마비된 데, 편두통에 말린 것 20g을 물 9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 약용-뿌리(地錦 지금)와 줄기는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름덩굴 Chocolate Vine  (0) 2018.05.03
병꽃나무 Weigela  (0) 2018.05.03
고추나무 bumalda bladdernut  (0) 2018.05.02
이팝나무 Retusa fringetree   (0) 2018.04.29
화살나무 Winged spindle  (0) 2018.04.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