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개암나무 Asian Hazel
2018. 3. 17. 담음
붉은색의 암꽃이 겨울눈처럼 생겨 암술대만 꽃 밖으로 나와 있고 수꽃은 아래로 쳐져있음이 특이하군요.
개암(Hazelnut)은 개암나무속의 열매를 말하며 개암 또는 헤이즐넛이라 하고, 이명으로는 콥넛(cobnut), 필버트 넛(Filbert nut) 이라고도 한다.
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식물계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개암나무속Corylus
산백과(山白果)·깨금·처낭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약 3~7m이다. 새가지에 선모(腺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어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약 5∼12cm, 너비는 약 2.5~10cm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약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다.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로 개암이라 하고 넓은 총포에 싸인다. 지름 약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시베리아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 한국에서 자라고 있는 개암나무속으로 5종정도이다.(개암나무 참개암나무 병개암나무 물개암나무 병물개암나무 등)
* 생약의 진자(榛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氣力)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 개암(16. 6. 15) * 개암(16. 6. 13)
* 개암나무(16. 3. 18) * 개암나무(15. 3. 21) * 개암(14. 7. 9) * 개암나무(13. 3. 23)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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