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화사한 벚 꽃길을 거닐다.
2017. 4. 9. 담음
청주 무심천 벚꽃이 하얗게 만개하여 화사한 가운데 노란 개나리와 파란색 수양버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더군요.
청주대교 근처에서부터 꽃다리 까지 벚꽃을 즐기러 나들이 나온 많은 상춘객들이 봄을 만끽하는 사이를 서성대다가 왔답니다.
벚꽃길 서성대다 멈추네.
무심천 벚꽃길엔 상춘객도 화사하고
흰 꽃과 노랑 파랑 예쁘다고 서로 자랑
봄 향기 한 아름 안고 서성대다 멈추네.
2017. 4. 9. 산과바다 이계도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좌우의 둑방에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답슴니다.
무심천 체욱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많은 상춘객들이 모여 봄빛을 즐기고 있더군요.
4월의 시
이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이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벚나무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Prunus)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키가 20m에 이르고 짙은 자갈색을 띠는 수피(樹皮)는 가로줄 무늬를 가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끝은 뾰족하며 잎의 기부는 조금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조그만 돌기가 양쪽에 하나씩 있다.
꽃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4~5월경 잎겨드랑이에 2~3송이씩 모여 핀다.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6~7월에 장과(漿果)로 익는 열매를 버찌라고 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술을 빚어 먹는다. 꽃말-결박, 정신의 아름다움
* 벚나무속(Prunus) : 열매가 핵과(核果)인가? 장과(漿果)인가? 에 따라 두 무리로 나누어진다.
* 핵과(核果)로 익는 종류 : 살구나무, 자두나무, 매화(매실)나무, 복숭아나무, 풀또기 등이 있다.
* 장과(漿果)로 익는 종류 : 벚나무, 산벚나무, 황벚나무, 앵두나무, 이스라지, 귀룽나무 등이 있다.
* 벚나무(16. 4. 6) * 벚나무(14. 3. 31)
* 매실(16. 5. 6) * 매화(16. 3. 31) * 광양 매화마을에 가보다(16. 3. 24) * 매화(16. 3. 18) * 매화(16. 3. 15)
* 매화(15. 4. 4) * 매화(15. 3. 20) * 매실(14. 5. 7) * 매화(14. 3. 26) * 매화나무(13. 4. 2) * 매화(12. 4. 8)
* 이스라지(15. 4. 17) * 이스라지(14. 4. 12)
산과바다 이계도
'**여행이 좋아** > 근교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심천 벚꽃비를 맞으며 (0) | 2018.04.07 |
---|---|
청주 오창 호수공원에서 (0) | 2017.05.18 |
증평 인삼축제에 가보다 (0) | 2016.10.08 |
세종호수공원에 들려보다 (0) | 2016.09.30 |
산막이 옛길의 가을풍경 (0) | 2015.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