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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김장

by 산산바다 2016. 11. 11.

산과바다




간 맛이 잘 되었다고 끄덕이며 맛보네.


입동절 절임배추 주문하고 기다리며

여러 날 김장준비 밤낮없이 손질하여

배추속 양념 넣으며 모녀지간 정겹네.


삼겹살 통째 삶아 두툼하게 썰어내어

겉절이 돌돌 말아 서로 입에 넣어주며

간 맛이 잘 되었다고 끄덕이며 맛보네.


찬바람

스산하게

옷 속으로 들어와도

무 배추 절여 무쳐 서둘러서 저장하니

없는이 풍족한 마음 추위걱정 덜었네!



2016. 11. 6.

산과바다 이계도















괴산절임배추 20kg들이 4상자 9:00에 찾아와 내려 주고는 옆에서 서성 거리며 삼겹살 요리 되기를 기다리는군요. 

며느리와 두딸에에 나누어준다고  매년 시집간 두 딸을 불러 배추속 버무리며 모녀지간이 정겹군요.


겉절이에 삶은 삼겹살 돌돌말아 소주한잔이 두잔이 되는군요.

산과바다는 한잔하며 즐거웠지만 준비부터 끝마무리까지 안해는 너무나 어려움이 많았군요. 고맙소이다. 

없는이 김장하여 저장하니 부자 된 마음에 겨울이 와도 추위 걱정 않게 되어 든든하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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