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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by 산산바다 2016. 6. 4.

산과바다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2016. 6. 3. 담음

5월 중순경에 꽃을 담았었는데 20여일 후에 다시 가보니 벌써 노박덩굴 열매가 제법 크게 달려있군요.

늦가을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는 종자가 아름다워 기다려지는군요.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로 노박따위나무·노방패너울·노랑꽃나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5~6월에 잎 달린 자리에 노란 연녹색으로 핀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나 한 나무에 달린다. 꽃은 2가화(二家花) 또는 잡성화(雜性花)이며 56월에 핀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수꽃은 5개의 수술과 퇴화된 암술이 있다. 암꽃은 암술 1개와 5개의 퇴화된 짧은 헛수술이 있다. 꽃잎은 5, 꽃받침잎은 5갈래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는다. 한국·중국·일본·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for. aureo-arillata),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var. papillosus),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var. sylvestris)이라고 한다.


* 노박덩굴(16. 5. 13)

* 노박덩굴 열매(15. 11. 27)

* 노박덩굴 열매(13. 10. 25)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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