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패랭이꽃 Chinese pink
2016. 6. 3. 담음
패랭이꽃 Dianthus chinensis L.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석죽과 >패랭이꽃속(Dianthus)
꽃 모양이 패랭이와 비슷해 패랭이꽃 또는 패랭이라고 한다. 다년생초로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 메마른 초지, 냇가의 모래땅 및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높이 30cm로서 하나 또는 여러 대가 같이 나와 곧게 자라며 가늘고 전체에 분백색이 돌며 털이 없고 매끈하며 마디는 부풀어 있다. 뿌리는 줄기뿌리가 있고 거기에서 잔뿌리가 성글게 난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엽병이 없고 길이 3~4cm, 폭 7~9mm로서 선형 내지는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짧게 통처럼 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여 거치는 없다.
꽃은 6~8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며 줄기 끝부분에서 약간의 가지가 갈라져서 그 끝에서 한 개씩 핀다. 꽃받침은 원통형이며 길이가 2cm에 5개로 갈라지고, 그 밑에 작은 포는 보통 4개, 꽃받침통과 길이가 같거나 1/2정도 된다. 꽃잎은 5개이고, 기부는 가늘게 길며, 판연(瓣緣)은 옆으로 퍼지고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바로 그 밑에 짙은 무늬와 더불어 긴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원통형으로 9월에 익어 끝이 4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으로 둘러싸인다. 종자를 구맥자(瞿麥子)라 한다. 한국, 중국, 극동 러시아 등지에서 자람.
* 판연(瓣緣) : 현부 통꽃의 부분을 나타내는 말로써 판통과 판인을 제외한 부분이다. 즉 비교적 좁은 통으로 이어진 판통이 판인을 거쳐 펼쳐지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나팔꽃류처럼 붙어 있기도 하고, 앵초처럼 갈라지기도 한다.
* 삭과(蒴果) : 열과(裂果-익으면 껍질이 자연히 벌어져 씨가 땅에 뿌려지는 열매)의 하나.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각 칸에 많은 씨가 든 열매. 심피(心皮)의 등이나 심피 사이가 터져 씨가 나옴.
* 꽃을 포함한 全草(전초)를 瞿麥(구맥)이라 하며 약용한다.
* 패랭이꽃속(Dianthus) : 갯패랭이꽃, 구름패랭이꽃, 꽃패랭이꽃, 난쟁이패랭이꽃, 섬패랭이꽃, 수염패랭이꽃, 술패랭이꽃, 장백패랭이꽃, 패랭이꽃, 흰술패랭이꽃, 흰패랭이꽃 등이 있다.
• 흰패랭이꽃 : 흰 꽃이 피는 패랭이꽃이다.
• 섬패랭이꽃 : 꽃은 목 부분까지 고루 분홍색이며, 꽃잎이 술패랭이꽃에 비해 덜 갈라진다.
• 구름패랭이꽃 : 술패랭이꽃에 비하여 작은 풀이다. 줄기는 서고, 잎은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 끝이 날카롭고, 밑부분은 줄기를 둘러싼다.
* 패랭이꽃(16. 6. 3) * 패랭이꽃(14. 6. 12)
* 풀협도죽속으로 속은 다르지만 이름이 ~패랭이꽃
* 지면패랭이꽃(16. 3. 13) * 지면패랭이꽃(14. 4. 25)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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