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갓 Indian mustard
2016. 4. 24. 담음
* 노란색 꽃에 꽃잎 4장인 유채꽃과 너무도 같아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유채의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어지면서 줄기를 감싸고 있는데 비해 갓은 즐기잎이 잎자루가 없으나 줄기를 감싸지 않음이 다르군요.
갓 Brassica juncea (L.) Czern.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십자화과 >배추속(Brassica)
중국에서는 BC 12세기 주(周)나라 때 이 종자를 향신료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한국에서도 중국에서 들여온 채소류로 널리 재배한다. 높이가 1m 정도로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잎의 뿌리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으로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좁아져 짧은 잎자루가 되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갈라지지 않는다. 줄기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희미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없으나 줄기를 감싸지 않으며, 양면에 주름이 지고 흔히 흑자색이 돈다.
꽃은 4~5월(봄부터 여름까지) 총상꽃차례에 노란꽃이 많이 달린다. 꽃잎은 주걱형으로 길이 9mm 정도이고, 끝이 살짝 들어간 요두(凹頭)다. 꽃받침은 4개, 꽃잎도 4개로 밑부분이 좁아져 자루 모양으로 된다.
열매는 각과(角果 : 뿔 열매)로 길고 비스듬히 서며, 종자는 노란색으로 구슬 모양이다
* 특유한 향기와 다소 매운맛이 있는 줄기의 잎은 김치나 나물로 쓰이고, 노란색의 구슬 모양인 종자를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인 겨자, 또는 약용인 황개자(黃介子)로 쓴다. 요즈음에는 잎을 목적으로 하는 품종과 씨를 목적으로 삼는 품종이 각각 개발되어, 전자를 갓, 후자를 겨자라고 하는 일도 있다.
* 배추속(Brassica): 고먼, 갓, 순무, 청경채, 배추, 유채, 흑겨자, 케일,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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