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2015. 5. 31. 신선암봉 골짜기에서 담음
꽃의 중앙부분에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음이 특이하군요.
가지가 조금 붉은색을 띠고 있어 물참대로 생각도 되는데......속이 비어있으면 물참대라니 다음에는 가지를 꺽어 봐야겠군요.
꽃술이 길게 올라와 있고 꽃송이가 많이 달려 다발을 이루고 있고 꽃다발이 성글게 달린 물참대와 다르게 보여 말발도리도 올리는군요.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Bunge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Deutzia)
산골짜기 돌틈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나고 늙은 가지는 검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3∼6c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가 난다.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3∼12mm이다.
꽃은 흰색이며 5∼6월에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 지름은 약 12mm이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꽃턱에 성모가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종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빽빽이 난 것을 태백말발도리(var.barbinervis), 잎 뒷면에 성모와 단모(單毛)가 난 것을 털말발도리(var. pilosa), 뒷면에 성모가 빽빽이 나서 흰빛을 띠는 것을 속리말발도리(var.obscura)라고 한다. 관상용이나 땔감으로 쓰며 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매화말발도리(D. coreana)는 한국에서 자라는 말발도리속(―屬 Deutzia) 식물로 4월에 흰꽃을 피우므로 '매화'라고도 부르며, 잎겨드랑이에서 1~3송이씩 모여 핀다. 잎에는 별 모양의 털이 나 있으며, 수술대 양쪽으로 화살날개처럼 생긴 돌기들이 달려 있다. 말발도리속 식물은 원예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 들어온 빈도리(D. crenata)·애기말발도리(D. gracilis) 등을 많이 심는다. 이들은 모두 꽃이 총상(總狀)꽃차례 또는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 말발도리 물참대 빈도리의 동정 구분
말발도리-잎 마주나기, 편평꽃차례, 잎앞면에 털 있고, 줄기 녹색 줄기속이 차있다.
물참대-잎 마주나기, 편평꽃차례, 잎앞면 털 없고, 줄기 붉은색 줄기속 비어있다.
빈도리- 잎 마주나기, 총상꽃차례, 줄기속 비어있다.
* 말발도리속(Deutzia)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으로 꼬리말발도리, 만첩빈도리(꽃말발도리), 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매화처럼 예쁜). 물참대, 바위말발도리(바위틈에서 자람), 붉은말발도리, 빈도리, 애기말발도리, 큰꽃말발도리 털말발도리, 등이 있다.
참고 국가표준식물목록
* 매화말발도리(15. 4. 26) * 매화말발도리(14. 4. 14) * 매화말발도리(14. 4. 9) * 매화말발도리(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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