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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근교산책

총청도양반길 2-1코스를 걷다

by 산산바다 2015. 4. 28.

산과바다

 

총청도양반길 2-1코스를 걷다

2015. 4. 26.

산과바다는 선재(한병국)님과 옥녀봉에 오르려고 갔는데 산불방지기간(3. 2.~4. 30.까지)으로 출입통제하여 못 올라가고 전에 가보았던 충청도양반길 2-1코스로 안내하여 다녀옴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호수에 위치(갈론마을 입구에서 시작)

갈론마을 입구-출렁다리-작은성골(이끼계곡)-큰성골(옥녀계곡)-선유대(신부바위)-사모바위(신랑바위)-운교리(새뱅이마을)에서 되돌아옴(3.4km 왕복 6.8km 천천히 쉬며 쉬며 왕복 5시간)

 

 

 

선유대 높은곳에 올라 괴산호수를 내려다보며 선재벗님과 趙州禪師 悟道頌외우며 생각하며

 

春有百花秋有月

夏有凉風冬有雪

若無閑事掛心頭

便是人間好時節

 

봄에는 아름다운 백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밝은 달이 온천지 비추도다!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 불어오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흰 눈이 날리도다!

쓸데없는 생각만 마음에 두지 않으면

이것이 바로 좋은 시절 이라 네! 

 

趙州禪師는 스승인 남전선사에게 道가무엇입니까? 의 대답을 듣고 확철대오한 趙州禪師(778~897 당나라)의 悟道頌이다.

조주선사 오도송 바로가기

 

 

높은 선유대에 올라 선재님은 내려다보며 봄꽃들과 어울어진 괴산호의 아름다움을 감탄 하는군요.

 

 

갈은구곡을 지나 옥녀봉에 오르려 했는데......산불방지로 출입금지가 되어 오르지 못하는군요.

 

 

 

 

 

 

 

 

 

 

옥녀봉은 5월에 다시 올라 보자며 되돌아 나왔답니다.

 

산불방지기간으로 출입통제로 충청도양반길 2-1코스로 선새님을 안내하여 다녀옴.

 

 

갈론마을 입구로 다시 내려와서 도로변에 주차시키고 출렁다리를 건너감.

 

 

 

 

 

 

가파른 초입 산길을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땀이나니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내려다보며 쉬어 가는군요.

  

 

 

 

 

천남성(남산천남성)도 꽃대를 올리며 반겨주고......

 

산막이옛길 초입에서 운교리 사모바위(신랑바위)까지 유람선이 수시로 다니는군요.

 

큰성골 옥녀계곡에서 땀을 씻으며 쉬어가는군요.

 

 

화전민들이 사용하던 옥녀샘이 있군요.

 

각시붓꽃이 산과바다를 반가이 맞이해주어 피곤을 모르고 오르내렸답니다.

 

죽은 소나무에 한입버섯이 입을 벌려 벌써 포자를 뱉어내고 예쁜모습으로 붙어있군요.

 

 

 

 

 

여기 선유대 고개마루에서 선유대로 올라갑니다.

 

 

仙遊臺바위에 암각 되어진 글자가 보이는 군요.

 

선유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괴산호수와 꽃들과 연록색의 새싹들이 어울어져서 전망이 더욱 좋아 보이는 군요.

 

 

 

 

선유대에서 쉬면서......두 사람의 점심이랍니다. 선재벗님 맛있게 드세요.

 

 

유람선에서 꽃피는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 하는가 봐요.

 

 

 

 

배스낚시하는이들도 보이는군요.

 

 

 

선유대에서 내려오면서 절벽에 사람의 얼굴모양이 보이는군요.

 

 

 

 

멀리 운교리 마을이 보이고......

 

올라서 쉬었던 선유대(신부바위)가 아름답습니다.

 

삼색도장버섯으로 보이고......

 

강 건너에 사모바위(신랑바위)가 오른쪽에 보이는군요.

 

보석상자에 산괭이눈이 보석을 들어내 보이는군요.

 

강 건너편의 사모바위(신랑바위)

 

 

선유대(신부바위)

 

연복초도 길가에 보이고......

 

 

 

버드나무의 반영도 예쁘게만 보이는군요.

 

 

 

 

 

 

 

 

 

사모바위{신랑바위}와 선유대(신바위)가 보이는군요.

 

 

 

운교리마을에서 보는 경치도 아름답더군요.

 

길가에 종지나물꽃도 보이고......

 

여기지나 운교리까지 가서 되돌아 나왔답니다.

 

오는 중에 홀아비꽃대도 보이는군요.

 

다시 되돌아 옥녀계곡에서 발을 담그니 발이 시려울정도 물이 차갑더군요. 한참을 쉬어가며.....

 

매화말발도리도 보이고......

 

 

비목나무도 꽃을 피워 맞이하는군요.

 

위는 산철쭉이고 아래는 철쭉으로 종이 다르군요.

 

 

 

운교리까지 가서 되돌아 나오며 아름다운 경치에 꽃을 담으면서

선재님과 조주선사이야기를 하며 두런거리며 즐거웠답니다.

봄철이라 그 전에 왔을 때보다 걷기가 아주 좋더군요.

 

 

 

* 충청도양빈길의 9개 코스

1코스는 산막이 옛길

2코스는 산막이옛길~갈론마을 입구~갈은구곡~옥녀봉~사기막리

2-1코스는 갈론마을 입구(출렁다리)~운교리~청천 덕평~용세골 입구

3코스는 사기막~용추폭포~용세골 입구~후영리

4코스는 후영리~이평

5코스는 이평~왕소나무

6코스는 왕소나무~선유동 입구

7코스는 선유동 입구~중관평

8코스는 중관평~내쌍마을

9코스는 내쌍마을~산막이 옛길 이다.

괴산군은 지난해 201211월부터 군자산 일대에 ''을 주제로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과 산막이 옛길을 연결하는 9개코스 충청도양반길 조성사업 중에 있으며 1코스인 산막이옛길과 20133302코스와 3코스 까지 일부 공사를 마무리했다. 충청도양반길 총 85km9코스 전 구간 완전개장 목표는 2017년 말 개통 완료할 계획이라는데......기대가 된다.

 

* 충청도양반길 1코스 산막이옛길(12. 7. 23)       * (11. 4. 16)       * 11. 3. 19)

* 충청도양반길 2코스(갈론계곡-옥녀봉 등산) (12. 6. 27)

* 충청도양반길 2-1코스(갈론마을입구~출렁다리~작은성골~큰성골~운교리) (13. 4. 4)

* 충청도양반길 3코스 및 등산(후영리-용추폭포-사기막-사랑산 13. 4. 7)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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