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매화말발도리 Deutzia coreana
2015. 4. 26. 담음
바위틈에서 자라서 바위말발도리인가? 했는데
흰색의 꽃이 비슷한 바위말발도리는 꽃이 새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고
매화말발도리는 꽃이 묵은 가지에 1∼3개씩 달리는 것이 다르군요.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Shira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Deutzia)
한국 특산의 암생식물(岩生植物 lithophyte : 암석의 표면에 직접, 또는 이것을 덮은 엷은 토양층에 생육하는 식물)이다. 가지가 꺾일 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길이 4∼6cm이다.
꽃은 4월 초-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 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 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종 모양의 삭과(蒴果)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 말발도리속(Deutzia) : 물참대, 말발도리, 바위말발도리(바위틈에서 자람), 매화말발도리(매화처럼 예쁜), 빈도리, 만첩빈도리(꽃말발도리), 애기말발도리(어린 가지가 가늘고 털이 없음), 털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붉은말발도리, 큰꽃말발도리 등이 있다.
참고 국가표준식물목록
* 매화말발도리(14. 4. 14) * 매화말발도리(14. 4. 9) * 매화말발도리(13. 5. 8) * 매화말발도리(13. 4. 28)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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