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염주나무 Tilia megaphylla 菩提樹
2013. 7. 16. 세종시 황룡사 뜰에서 담음
서산꽃 벗님과 동행 세종특별자치시 황룡사에 가보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과 꽃이 붙는 가지의 잎은 긴타원형으로 잎의 모양이 두 가지임이 특이하다.
염주나무 Tilia megaphylla Nakai
떡잎식물 >아욱목 >피나무과
피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수고 5~6m에 달하며 가지를 많이 치며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많으나 점차 없어진다. 수피는 검은 밤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을 띠며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길이 8~13㎝, 너비 8~12㎝)
꽃이 붙는 가지의 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겨드랑이에 산방꽃차례로 꽃은 6월경에 피며 양면에 별 모양의 털이 있다.(꽃대의 포는 길이 8~14㎝로 피침형)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한 가지에 3~9개씩 달리며 열매껍질에는 별모양의 털이 많고 5개의 뚜렷한 줄이 있다.
목재는 가볍고 결이 고와서 조각재, 가구재, 악기재와 수피는 섬유원료로 사용되며 열매를 꿰어 염주를 만들므로 염주나무라 한다. 여름철 밀원식물이며 공해에 잘 견디고 잎이 커서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에 심고 사찰의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염주나무는 한국 특산식물로서 묘향산, 금강산, 경기도 일대의 해발고도 300~800m 지역의 숲속에서 자란다. 꽃말-은혜
* 같은 속(屬)에 있는 비슷한 식물로는 털피나무(T.rufa) 피나무(T.amurensis) 연밥피나무(T.koreana) 뽕잎피나무(T.taquetii) 찰피나무(T.mandshurica)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울릉도 특산인 섬피나무(T.insularis) 함경북도 선봉에서 자라는 웅기피나무(T.ovalis) 진남포 앞바다 비발도에서 자라는 개염주나무(T. semicostata) 강원도(북한) 계방산 금강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인 염주나무가 있으며 중국에서 들어와 사찰에 많이 심는 보리자나무(T.miqueliana) 일본에서 들어온 구주피나무(T.kiusiana)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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