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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은분취 Saussurea gracilis

by 산산바다 2012. 9. 24.

산과바다

 

은분취 Saussurea gracilis

2012. 9. 23. 담음

 

 

 

 

 

 

 

은분취 Saussurea gracilis Maxim.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실수리취·개취·산은분취라고도 한다. 햇볕이 잘 드는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키는 10~30㎝이며, 어릴 때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삼각형 모양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화살촉형이다. 잎의 윗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고, 가장자리에 이빨 같은 톱니가 있다. 줄기의 윗부분으로 올라갈수록 잎은 작아진다.

꽃은 관상화로서 8∼9월에 꽃대가 길이가 5~30㎝로 올라와 자줏빛이 도는 꽃을 피운다. 두화(頭花)는 줄기나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통처럼 생기고 겉에 거미줄 같은 털이 나며 자줏빛이다. 포조각은 8∼11줄로 늘어선다. 포조각 뒷면에 7맥이 있고 바깥조각이 가장 짧다. 화관은 길이 10∼11mm이고 씨방에는 털이 없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어린잎은 식용하며, 식물체 전체를 토혈·혈열·조경·간염·진해·황달·고혈압 등에 쓰며 지혈제로도 사용한다.

* 선자령에서 담은 은분취는 백색으로 보이는 옅은자색의 꽃으로 기존 은분취로 알려진 홍자색과를 차이를 보인다.

 

* 한국에는 같은 취속(─屬 Saussurea)에 속하는 종(種)으로 각시취(S. pulchella)·큰각시취(S. japonica)·금강분취(S. diamantiaca) 등을 비롯한 40여 종이 서식하며 대개 같은 용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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