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새삼 dodder
2012. 9. 10. 담음
새삼 Cuscuta japonica CHOIS.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Cuscuta)
고려 때의 이두 명칭으로는 조이마(鳥伊麻)라 하였고 조선 때는 조마(鳥麻)라 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새삼배’로, ≪훈몽자회訓蒙字會≫에는 ‘새삼’으로 기재되었다. 학명은 Cuscuta japonica CHOIS.이다.
주로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식물로 원줄기는 철사와 같고 황적색이 돈다. 다른 나무에 올라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생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조각 모양이고 삼각형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꽃차례는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1mm이며 끝이 둥글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10월에 익으며 지름 4mm의 달걀 모양이며 익으면 가로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색의 종자가 몇 개 나온다. 종자를 토사자(菟絲子)라 하여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 한방에서는 다 익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강정·강장 효과가 있다. 또한 줄기 말린 것은 토혈·각혈·혈변·황달·간염·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 신장의 기능 허약으로 인하여 정력이 감퇴 되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데 이용된다. 특히, 성신경흥분작용을 나타내고 갈증을 풀어 주기도 한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뇨 증상이 심한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
* 새삼속(Cuscuta) : 한국에는 새삼, 실새삼, 갯실새삼, 미국실새삼 등이 자라고 있다.
* 새삼(Cuscuta japonica)은 주로 목본식물에 기생하며 꽃자루마다 1송이씩 꽃이 피며 흔하다.
* 실새삼(C.australis)은 꽃의 총상꽃차례가 덩어리처럼 뭉쳐 달린다.
* 갯실새삼(C.chinensis)은 바닷가에 흔히 나는 기생 식물인 한해살이풀이다.
* 새삼(12. 9. 10) * 새삼(토사자 0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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