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산막이옛길을 가보다
언제나 아쉬움만 남기고
2012. 7. 23.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둘둘모임 벗님(박범익 강경원 윤종섭 홍기섭 이계도 부부동반 10명)과 함께
풀냄새와 싱그러운 산바람과 강바람이 만나는 산책길을 동반하여 벗님들과 거닐면서 산막이 마을까지 정담을 나누며 한없이 더 걷고 싶었답니다. 언제나 아쉬움만 남기고......
길가에 핀 꽃이 아름답다. 무슨꽃인지 모름
연리목 앞에서 윤교수님 부부
동심에 그네를 신나게 타는군요, 뒤에서 힘차게 밀어주는군요. 강경원 부부
잠시 쉬면서 회장님이 농사지은 자두를 맛있게 먹었지요.
그네를 밀어주면서 즐거워 하는 박범익 부부
산책로 중간지점에서 준비한 간식으로 약주한잔 들면서 정담을 나누었지요.
호수쪽으로 불쑥 튀어나온 고공전망대에서...... 무섭지 안으신지요. 홍기섭 부부
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산막이 마을 가까이에 물레방아도 만들어 놓았군요.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이 시원하군요.
잠시 쉬면서 물에 손도 담그어 보며 더위를 씻는다.
산막이 마을 입구에서 날씨가 더우니 그늘이 좋군요.
전에 들리었던 산막이 하얀집에 들리어 잠시 쉬면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이 더위를 가시게 한다.
막걸리 한잔에 도토리묵 무침 한점
막걸리 한잔에 파전 한 젖가락
산막이 하얀집의 변사장님 부부......감사합니다. 친절하고 부지런한 변사장님 맛있게 먹고 잘 쉬었다 갑니다.
노수신 적소라 하기에 들려본다.
댐상류의 전망이 시원하군요.
호수변에 벌써 코스모스꽃이 시원하게 한들거리는군요. 꽃잎이 변이되었는가?(빨간색 흰색 분홍색 꽃 만 보았었는데......)
길가의 소나무에 석류가 기어올라 꽃을 피우고 있군요.
빛이 이상하네......박범익 부부
강경원 부부
홍기섭 부부
윤종섭 부부
산과바다도 담아보고.....
물에 빠져요. 발을 들고 타야되요. 옆에서 걱정이 되나보다.
산막이 마을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홍기섭 벗님아! 이것이 새삼이요. 새삼씨를 토사자라 한다오.
산책로에 아름다운 시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군요.
길가에 동자꽃이 스님을 기다리다가 어서오세요. 또 오세요. 하는듯 반겨준다.
고추나물인가?
산막이옛길은 괴산댐(1957년 순수 우리기술로 최초 준공)의 물길 따라 산막이 마을까지 데크로 길을 만들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조금은 더웠지만 풀냄새와 싱그러운 산바람과 강바람이 만나는 산책길을 동반하여 벗님들과 거닐면서 산막이 마을까지 정담을 나누며 한없이 더 걷고 싶었답니다. 언제나 아쉬움만 남기고......
삼복더위에 다시 만날 때까지 벗님과 사모님 모두 건강하게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 충청도양반길 1코스(산막이옛길)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408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8809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8791
* 충청도양반길 2코스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379
* 충청도양반길 2-1코스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621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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