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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는 꽃이 피네/양치류 선태류

우산이끼 Marchantia

by 산산바다 2011. 10. 20.

산과바다


우산이끼 Marchantia

11. 10. 18. 담음

암그루와 숫그루의 모양이 다르군요.

 

 위는 암그루

아래는 숫그루

 

 

 

 

 

 

 


우산이끼 Marchantia polymorpha

선태식물 > 우산이끼강 > 우산이끼목 > 우산이끼과 > 우산이끼속


북반구에 걸쳐 축축한 점성토양 또는 실트질 토양에서 자라는데, 특히 불이 난 뒤 얼마 되지 않은 땅에서 잘 자란다. 우산이끼(Marchantia polymorpha)가 가장 잘 알려진 종(種)으로 종종 생물학 교재에 대표적인 태류로 소개되고 있다. 우산이끼속의 암녹색의 배우체는 가지를 치며 리본처럼 생겼는데 너비가 약 1.3cm, 길이가 5~13cm이다. 배우체 윗면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무늬가 있는데 이는 식물체 내부에 공기주머니가 있어 나타나는 것으로 중앙에 구멍이 있어 공기를 확산시킨다.

암수그루 모두 우산 모양의 자루가 달린 생식기관을 가진다. 수생식기는 원반처럼 생겼는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암생식기에는 손가락처럼 생긴 9-10개 정도의 돌기가 있다. 수생식기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빗방울에 튀어 암생식기로 이동하면, 암생식기에서 만들어진 수정란에서 포자체가 발생한다.

영양번식은 암·수그루에 있는 술이 달린 둥근 무성아(無性芽)에 의해 일어나거나 식물체가 떨어져나간 부분이 새로운 개체로 자라는 방법에 의해 일어난다.

한국에는 우산이끼를 비롯해 2종의 우산이끼속 식물이 있는데, 이중 탐라우산이끼는 제주도 서귀포에서만 자란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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