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누운주름잎 Miquel's mazus
2011. 5. 14. 담음
꽃차례가 이렇게도 피는군요.
옆에는 선개불알풀이 같이살고.....
봄맞이와도 같이 살아가네요
누운주름잎 Mazus miquelii Makino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주름잎과(또는 현삼과) >주름잎속(Mazus)
여러해살이풀로 누운담배풀이라고도 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꽃이 진 다음 밑에서 기는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번식한다.
* 잎이 군생한다. 잎은 거꿀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엽병과 더불어 길이 4~7cm, 나비 1~1.5cm로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엽병은 윗부분에 날개가 있으며 벋어가는 줄기의 잎은 엽병이 짧고 길이 1.5~2.5cm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줄기 상부에 순형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에 털이 있고 꽃자루는 꽃받침보다 길다. 꽃받침은 길이 7~10mm로서 5개로 중열되고 꽃부리는 길이 1.5~2cm이며 양순형이고 하순이 보다 크며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에 있는 2개의 황갈색 능선에 긴 털이 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며 암술대 끝이 아래위 2개로 갈라지는데 닿으면 오므라든다.
열매는 둥근 삭과(蒴果: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열매의 구조를 말한다.)이며 길이 약 4mm이다.
* 주름잎/누운주름잎/선주름잎의 전초(全草)를 綠蘭花(녹란화)라 하며 약용한다.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다. (옹저정종), 無名腫毒(무명종독)을 치료한다.
* 주름잎과 아주 유사한 종으로 누운주름잎(Majus miquelii)이 있는데, 기는줄기가 사방으로 뻗는 여러해살이다. 연중 꽃 피는 주름잎과 다르게 일정 기간(5월 전후)에만 꽃이 핀다.
누운주름잎은 주름잎보다는 더욱 온난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남부지방에 나타난다. 하지만 누운주름잎은 논두렁이나 밭두렁처럼 한 번씩 밟히는 답압 영향이 있는 곳에서는 살기 어렵다.
* 주름잎속(Mazus) : 누운주름잎, 선주름잎, 주름잎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별꽃 (0) | 2011.05.16 |
---|---|
옥녀꽃대 Chloranthus fortunei (A.Gray) Solms (0) | 2011.05.16 |
꽃이 깨끗하고 예쁜 풀솜대꽃 (0) | 2011.05.15 |
삿갓나물과 우산나물 (0) | 2011.05.15 |
조개나물 Ajuga multiflora (0) | 2011.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