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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아름다운 꽃길

4월말 봄꽃들의 합창소리 들으며 조령산에 오르다

by 산산바다 2011. 4. 26.

산과바다

 

 

 

4월 말 꽃을 담으며 조령산(1025m)에 오르다

 

2011. 4. 25. 담음

백두대간길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

이화령고개 휴게소-조령산(평시에는 왕복 2시간 30정도인데 오름길 꽃잔치에 다녀 가느라고 왕복 4시간 걸림)

산야초의 꽃을 담으며 산과바다 홀로 산자고, 현호색, 괭이밥, 청노루귀 등을 담으며 오르내림

 

 

 

 

 

눈요기만 하라네 

 

봄꽃은 잔치벌려 벌과 나비 함께하고
불청객 산과바다 다가앉아 기다려도
술한잔 내오지 않고 눈요기만 하라네.

 

2011.4.25.

산과바다

 

 

청노루귀

 

산자고

 

각시붓꽃

 

길가에서 각시붓꽃이 먼저 반가와 한다.

 

 

이화령에서 바라본 연풍쪽 풍경

 

 

이화령에서 바라본 경상북도 문경쪽 풍경

 

 

양지꽃

 

노랑제비꽃

 

 

 

 

 

남산제비꽃

 

 

 

 

(제비꽃은 아래 꽃잎에 거(距)가 있지요) 

 

 

 

보기 쉽지 않은 노루귀를 만나 반가왔지요 

 

 

 

 

노루귀는 꽃잎자루에 솜털이 아릅답지요.

 

 

 

 

현호색인데 이놈을 만나고도 한참을 앉아 있었지요.

 

봉황새가 하늘로 올라갈 준비를 하는듯......

남산제비꽃

 

 

 

 

 

조령샘에서 목을 추기고 빈병에 물을 담고 잠시 쉬어가며...... 30여분 더 올라 가야 조령산 정상 이지요. 

 

 

산자고를 처음 만나 보았네요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놈을 만나 한참을 앉아 기다려도 꽃들의 잔치에 술상은 안나오고 눈요기만 했다오.

 

 

 

 

 

 

큰괭이밥 꽃은 지고 삭과만 보인다

 

 

 

 

 

두배이상의 시간이 걸려(3시간) 정상에 올랐어요.(꽃잔치에 기웃 거리느라고)

 

 

정산에 오른 인증샷 주인을 대신한 가방만 보이는군요.

 

 

조령산 정상에 올라 이리저리 둘러본다. (여러번 왔던 옛날을 생각하면서)

 

 

 

 

멀리 보이는 중앙 부분이 주흘산이다

 

 

 문경새지 3관문 아래에 있는 삼불봉이던가?

 

 

연풍 신풍리 쪽인데 잘 안보이는군요.

 

 

군인들이 암벽 훈련하는 곳인데 신선암봉의 햐얀 절벽이 보이네요.

 

 

 

 

 

 

정상 메마른 나뭇뿌리 사이에 노랑제비꽃이 안녕히 가세요. 또오세요 하면서 손을 흔든다. 하산길은 1시간 걸림)

 

이화령 고개 휴게소에서 구길 따라 연풍으로 내려오면서 연풍을 담아본다. 

 

중앙에 보이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S라인이 국도임 (괴산-연풍-문경(수안보)로 연결된다) 

 

 

보이는 곳은 은티 방향인데 멀리 중앙이 희양산이다.

 

 

 중앙 멀리 보이는 산이 마분봉(종산마을에서 오를 수 있다) 그 뒤가 악휘봉(입석마을에서 오를 수 있다)이다.

 

 

신풍리쪽인데 가는길에 마애불이 있고 수옥정 폭포가 있고 중앙 멀리 고사리에 있는 신선봉이 보인다.

 

 

연풍중학교가 보이고 고속도로가 보인다. 연풍IC가 있어서 등산하러 오기가 쉬워졌지요

 

 

산과바다 홀로 불청객이 꽃들의 잔치에 기웃거리며 모처럼 조령산 등산을 즐겁게 하였네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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