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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안면도 백사장

by 산산바다 2007. 1. 14.

산과바다

 

                                                   

백사장에 황금물결

우리의 만남 친구들- 박상기 홍순호 박종규 이계도 부부(8명)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에서 해넘이를 보고 한잔에 또한잔

2007.1.13-14

 

 

해지는 백사장

 


백사장 지는 해 머물고 싶어

황홀함 바라보며 젖어 보지만

춤추는 파도 속에 잠겨 버리네.


사라지는 붉은 하늘 여운 남아

동지섣달 찬바람 불어오지만

아쉬워 못 떠나고 서성거리네.


동행한 임은 서둘러 가자는데

말 못할 무언가가 남은 것 같아

허전함 뒤로하고 하늘을 보네.


솔바람 해송가지 흔들어 다가와

산과바다 밀어내어 세월 향하고

석양빛은 마음속에 머뭇거리네.

 

07.1.13.

안면도 백사장 노을 속에서

산과바다

 

 

 

 

 

 

백사장에 황금물결 

 


길은 눈꽃 백옥 같이 희고

산과바다 하늘같이 푸른데

석양은 백사장에 출렁이는 황금물결


우정은 안면도에 멀리 찾아

세월 따라 지나온 길 되돌아보며

친구함께 추억 속에 즐겁네.


어부들 거친 파도 헤치고는

시절 없는 고기잡이 만선에 흥겹고

금빛노을 파도 속에 잠기는데


대하구이 한잔 담소에 또 한잔

소한 대한 추위 잊어 긴 밤이 짧아

파도타고 번쩍이는 새벽햇살이...



2007.1.14.

안면도에서 친구(박종규 홍순호 박상기)만나고

저물어 가는 우리도 저렇게 황홀했으면 싶어서  

산과바다

 

 

 

 

 안면도 지도

 

 백사장 해수욕장 에서 안면읍쪽으로 조금 더가서 안면암 입구가 보이고 차가 가는 양쪽 솔숲이 인상적이다. 

안면도에 들리어 석양전에 시간이 남아 안면암을 둘러본다 초입에 사천왕문이 아닌 석조가 특이하다

 

안면암에서 천수만쪽으로 썰물되어 작은 섬길이 열리어 한바퀴 돌아봄(홍순호님 부부) 귀때기 빠질뻔 했네.

 

 안면암에서 천수만쪽으로 섬길에서(이계도 부부)

 

 섬의 남쪽방향에서 천수만이 보이고 홍성군 광천 남쪽에 위치한 오서산이 저멀리 보인다.

 

홍순호님사모님과 천수만 갯뻘에서

 

 

 홍순호 교장 너무 추워보이네

 

해식된 바위가 절묘하다. 바다(천수만)건너 간월도가 보이네

 

 

 

 해질녘 섬에서 안면암을 바라본다.

 

 박종규님 홍순호님 안면암에서 나와서 박상기님의 전화 받고 시간계획을 상의하네 박상기 선생님은 아직 도착하지 못함

 

백사장 해변에서 가오리 박대를 걸어 말리면서 주인을 기다린다. 구멍뚤린게 재미있네(내장부분이라던가)

 

 백사장 수산시장에 들어가니 1월 인데도 꽃게 아구 대하 도다리 물메기 바지락 등 해산물이 풍성하였다

 

 왼쪽이 물메기 가운데 아구 다음이 꽃게

 

 요놈들이 오늘저녁의 주메뉴이고

 

 물속엔...잘 안보이네

 

 눈이 (오른쪽-도다리) 라고 박종규 설명......광어는(광어-왼쪽 이라고 구분한다나?)

 

 등보이는쪽이 물메기 허연쪽이 아구 라 하던가?

 

 우럭하고.........또 뭐더라?

 

 어시장 구경하고 해질녁이 되어(07.1.13.17:20쯤) 해수욕장 쪽으로 감 

 

 

 구름이 없더니 수평선위에 구름이 많이 생기네

 

 일몰을 처음보랴만 멀리 친구들 만나 바라봄이 황금물결 황홀감이 더하는구나.

 

 

 

 붉어진 하늘에 그래도 여운은 남고 ...... 발길을 돌렸다.

 

 

 조금늦어서 박상기님은 황금물결을 못보고 식당에서 만남 (위 사진 많이보세요 박상기부부님)

어 대하구이가 안보이네(굽는 중이라고-팬에 호일을 깔고 왕소금위에 대하를 놓고 구워옴) 

 

 소주한잔 또한잔 저녁먹고나오니 항구는 칠흑같이 어두어젔네....서산 박종규님 집으로 향하여

 

박종규님이 새아파트(낙천대아파트)로 이사가서 집에와서 터를 누른다고... 이것이 빠질 수 있나(박종규님 홍순호님 박상기님 나는 광 팔았네 배추닢은 안보이네요)

 

 

1박2일 동안 친구들 만나 술에 흥겨웁고 추억을 되살리며 담소함에 즐거웠다

박종규 사모님이 준비 하시느라 어려움이 많았군요(맛있는 음식...사모님 고맙습니다)

다음 만날날을 기다리면서..............................................................................

 

올해에도 친구님들 모두 건강하고 항상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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