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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진옥2

진옥의 시(진옥과 정철) 산과바다 기생 진옥의 시조 - 우리 時調로 유명한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鄭澈(1536-1593)의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인데 그의 외설시조도 있어 감히 여기 소개한다. - 松江 정철鄭澈이 강계의 이름 없는 기생 眞玉과 주고받은 격조가 높은 진한 외설시조 - 귀양살이하는 정철 선생이 달 밝은 밤 적막한 처소에서 혼자 취해 누워 있는데 오동잎 지는 소리는 스산하고 귀뚜라미의 처량한 울음소리가 그를 더욱 쓸쓸하게 하였습니다. 밖에서 나즈막한 인기척이 들리는가 싶더니 조심스럽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송강은 누운 채로 누구인가 물었습니다. 대답 대신 문이 스르르 열리고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한 여인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고 들어섰습니다. 달밤에 보는 지붕위의 한 .. 2006. 12. 7.
황진이의 시 산과바다 妓女의 詩 詩의 名妓-황진이, 매창, 소백주 義妓-평양-계월향, 진주-논개, 가산-홍련 기생과 관련인물-황진이와 서경덕, 송이(진옥)와 정철, 한우와 임제, 홍랑과최경창, 매창과 촌은 고려기생-동인홍, 우돌, 홍장 조선기생-소춘풍, 황진이,소백주, 매창, 진옥, 한우 기생주제헌시-정지상, 정습명, 이규보, 이율곡, 서경덕 황진이의 시 ●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 외로운 밤을 한 허리 잘라내어 님 오신 밤에 길게 풀어 놓고 싶다는 연모의 정을 황진이만의 맛깔난 어휘로 노래하고 있다. ● 잣나무 배 저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조그만 잣나무 배 몇 해나 이 물가에 한가로이 매였던고 뒷사람이 누.. 200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