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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박팽년2

고시조-박효관, 정충신, 이존오, 이정보, 박팽년 산과바다 3대가집 중에서 공산에 우는 접동 ~ - 박효관 - [현대어 풀이] 주제 : 임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 • 아무도 없는 텅 빈 산에서 우는 접동새야, 너는 어이하여 울부짖고 있느냐? • 너도 나처럼 무슨 이별하였느냐? • 아무리 애절하게 운다고 해도 대답이나 있었더냐? 공산(空山)이 적막한데 ~ - 정충신 - [현대어 풀이] 주제 : 호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됨. • 인적없는 쓸쓸하고 적막한 산에서 슬프게 울고 있는 저 두견새야, • 촉나라의 흥하고 쇠망함이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 지금까지 피나게 울어서 왜 남의 애만 태우느냐? 구룸이 무심탄 말이 - 이존오 - [현대어 풀이] 주제 : 간신 신돈의 횡포 풍자 • 구름이 아무런 사심(邪心)이 없다는 말을 아마도 허무맹랑한 거짓말일 것.. 2007. 11. 23.
고시조-김상헌, 박팽년, 정몽주 어머니, 이직, 유응부, 산과바다 3대 가집 중에서 가노라 삼각산아 - 김상헌 - [ 현대어 풀이 ] 주제 : 조국을 떠나야 하는 우국지사(愚國之士)의 비분강개(悲憤慷慨)한 심정 • 나는 이제 떠나가노라(언제 올지 모르지만) 삼각산아, 돌아와서 다시 보자꾸나 한강물아. • 정든 고국의 산천을 떠나기는 하겠다만 • 지금의 시대가 너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워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가마귀 눈비 마자 - 박팽년 - [ 현대어 풀이 ] 주제 : 임(단종)을 향한 일편단심(변함없는 충정) •본 바탕이 검은 까마귀가 희 눈비를 맞아 겉이 잠깐 하얗게 보이는 듯 하지만 다시 검어지는구나. • 야광구슬과 명월구슬(밤에도 빛을 내는 보옥)이 밤이라고 해서 어둡게 변하겠는가 • 임에게로 향한 한 조각 붉은 충정이야 변할 리가 있겠는가?.. 200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