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95회 야인시대
"사회와 이웃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두한(김영철)이 종로회관에 국회의원 당선 축하 자리를 마련하자 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두한은 국회의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며 자신을 따르고 있는 몇몇 수하들도 해산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사람들은 일제히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시라소니(조상구)는 떠날 때를 아는 두한의 모습이 진정한 사내의 모습이라고 칭찬한다.
김동진(이일재) 오야붕은 자신의 수하 두 명이 이정재(김영호)에게 당하자 반감을 품는다. 이를 간파한 이영숙(이일화)도 이정재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꼬집으며 동대문사단의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김동진이 그 이유를 묻자 이영숙은 큰 이익은 동대문사단에서 챙기고 적은 이익만 얻게 된다며 떠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한편 시라소니는 함께 했던 켈로부대원을 만나 이영숙이 운영하는 요정을 찾아간다. 시라소니가 기생 매향을 보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자 이영숙의 수하들은 각목과 칼, 총 등 무기를 사용해 시라소니와 대결을 펼치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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