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7회 야인시대
"무술을 배우고 싶으냐?''
두한(곽정욱)은 독립운동가 유태권(장동직)이 공중부양하는 것과 무술 연습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두한이 자신의 모습을 숨어서 보고 있다는 것을 안 유태권은 두한을 불러 무술을 배우고 싶냐고 묻는다. 두한은 돌아가신 외할머니(고두심)와 어머니(전미선)의 복수뿐만 아니라 독립군이 되려면 싸움을 할 줄 알아야 된다고 대답한다. 유태권은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새벽마다 달려서 삼각산을 갔다오라고 말한다.
원노인(이순재)이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싶냐고 묻자 두한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원노인은 일본사람들의 교육을 받으면 일본인밖에 더 되겠냐며 조금 더 크면 만주에 있는 독립군 군관학교를 보내주겠다고 위로한다.
며칠 후 원노인과 유태권은 김좌진(최동준) 장군이 급서했다는 전보를 받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두한과 친할머니(정영숙), 큰어머니(이덕희)도 큰 충격을 받는다. 반면 미와(이재용) 경부는 김좌진이 같은 조선인한테 목숨을 잃어서 잔치를 벌일 일이라며 좋아하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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