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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영화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by 산산바다 2023. 1. 3.

산과바다

콰이강의 다리 완성
콰이강의 다리 폭파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데이빗 린

출연 : 윌리엄 홀든, 잭 호킨스, 알렉 기네스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 1(1시간 28)

 

2차 대전 중 타이의 밀림 속에서 영국군 공병대가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 잡혀온다. 일본군은 이들을 이용하여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군 수용소장 사이토 대령(Colonel Saito: 세슈 하야카와 분)과 영국군 공병 대장 니콜슨 중령(Colonel Nicholson: 알렉 기네스 분)은 투철한 군인 정신과 진실한 인간성의 갈등으로 마찰을 빚는다.

니콜슨 중령은 영웅적인 지도력으로 일본군 수용 소장을 심리적으로 누르고 콰이강의 다리 공사를 독단으로 해낸다. 마침내 콰이강의 다리 건설은 급진전되고 영국군 유격대는 폭파 작전을 감행한다.

다리 개통식 날 첫 기차가 통과하는 장면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다리와 연결된 도화선을 보고 경악으로 바뀐다. 그는 자기가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해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영웅적인 군인으로서의 명예는 너무도 인간적인 약점으로 인해 한 순간에 다리와 함께 날아가고 만다.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 2(상영시간 : 1시간 13)

 
2차대전 시기. 영국군 포로들이 미얀마에 있는 일본군 수용소인 제16부대로 들어온다. 이 부대의 목적은 랭군과 방콕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 싱가포르-말레이-방콕-랭군을 철도로 이어 인도까지 진출하려는 일본군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수용소장인 사이토 대령은 영국국의 사병과 장교 모두 노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니콜슨 대령은 제네바협약에 의해 장교는 노동하지 않아야 한다며 맞서다가 독방에 갇힌다.

이후 다리 건설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자 조급해진 사이토 대령은 니콜슨 대령에게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니콜슨은 다리 건설을 직접 지휘한다. 일차적으로는 적군을 위한 일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영국군의 단합과 긍지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그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연합군엔 다른 계획이 있었다. 일본의 고위 관료를 실은 기차가 통과할 때 다리를 폭파하려 했던 것. 수용소에서 탈출한 시어즈는 워든 소령과 함께 임무를 위해 다시 정글로 돌아오고, 그토록 공들여 지은 다리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비틀거리며 쓰러진 니콜슨에 의해 도화선에 점화가 되면서 산산이 부서지는 다리.
그 광경을 보던 군의관 클립턴 소령은 넋이 나간 듯 독백한다. “미친 짓이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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