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和人求筆迹(화인구필적) : 소식(蘇軾)
글씨를 써 달라는 어떤 사람의 시에 화답하여
麥光鋪幾凈無瑕,入夜青燈照眼花。從此剡藤真可吊,半紆春蚓綰秋蛇。
麥光鋪几淨無瑕(맥광포궤정무하) : 책상 위에 맥광지를 펴니 티 없이 깨끗하고
入夜靑燈照眼花(입야청등조안화) : 밤이 되자 등불이 비쳐 눈이 어른거리네.
從此剡藤眞可弔(종차섬등진가조) : 이제부터 섬계의 등나무는 참으로 애도할 만하리라
半紆春蚓綰秋蛇(반우춘인관추사) : 반은 지렁이가 얽혀 있고 반은 뱀이 엉켰을 테니까
산과바다 이계도
'*** 詩 *** > 東坡居士 蘇軾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再用前韻寄莘老(재용전운기신노) : 소식(蘇軾) (0) | 2022.09.17 |
---|---|
將之湖州戲贈莘老(장지호주희증신노) : 소식(蘇軾) (0) | 2022.09.17 |
戲贈(희증) : 소식(蘇軾) (0) | 2022.09.17 |
冬至日獨遊吉祥寺後十餘日復至(동지일독유길상사후십여일복지) : 소식(蘇軾) (0) | 2022.09.17 |
冬至日獨遊吉祥寺(동지일독유길상사) : 소식(蘇軾) (0) | 2022.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