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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가 족***/삶의 체험(텃밭 외)

조개잡이

by 산산바다 2021. 12. 6.

산과바다

               조개잡이

               2021. 12. 05. (9:10~10:30)

               춘장대 갯벌

               한 달에 한번정도 조개잡이를 하며 즐거움에 건강운동을 하는군요.

               바다가 살아있어 갯벌에 조개와 인간이 공존하는군요.

 

 

해수면이 (-11cm)로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다. 09:58(-11cm) 춘장대 갯벌이 홍원항의 등대있는 곳까지 들어나는군요.

날씨가 춥다하기에(-4~5) 겨울 패딩점퍼를 입고 가서 너무 더워서 땀 흘린 안경 닦기가 불편하더군요.(점퍼를 벗어 놓을 수가 없어서)

 

춘장대 갯벌에 물 때 맞추어 두어 시간동안 달려가서 08:50경에 도착하여 20여분 걸어 들어가서 물 따라 9:10~10:30까지 1시간 20여분 땀 흘리며 잡음

모래조개(백합조개?), 참꼬막 몇 개, 피조개 두어 개, 홍맛조개 댓 개 등 수레 가득 약 20kg(수레 용량이 21L)잡아 손수레를 준비하여 쉽게 나올 수 있었음

 

춘장대 해수욕장 조석예보(서천마량)

2021. 12. 5. 09:58 (-11cm)로 물이 많이 썰어나가 물 때 맞추어 도착하여 약 1시간 20분 동안 잡고나옴

 

여기는 바다에 김양식장이 없어 조개가 많이 살고있는 살아있는 바다랍니다.

* 김양식장이 있는곳에서는 파래를 없애려고 몰지각한 어민들도 있어서 불법 갑싼 공업용 염산을 뿌려 갯벌의 패총류들이 살지 못한답니다.  

파도가 만든 조각작품
너희들은 누구의 집이더냐?
나는 4발호미 박박당기어 조개잡이를 하였음
파헤쳐진 벌 흑더미는 홍맛조개 잡은 흔적
이만큼 조개잡이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끌고나옴
바닷물에 철푸덕 앉아 손으로 더듬어 조개를 잡기도 하고
삽으로 파헤쳐진 부분은 홍맛조개를 잡은 흔적임

다른 이들은 갯벌에 조개 숨구멍을 찾아다니며 준비한 날이 좁은 삽으로 깊게 파헤쳐 홍맛조개를 잡더군요.

 

 

집에 와서 물을 부으며 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문질러 겉에 묻어있는 오물을 제거하고 굵은소금을 넣어가며 맛을 보여 염도를 맞추어(바닷물처럼 35) 조개들이 해감 하도록 하룻밤을 놓아둔다.

 

조개잡이 할 때는 땀 흘린 안경 닦기 불편하여 겨울에도 덥지 않은 옷을 입고 가야겠더군요. 허리 다리 아픈데도 4발 호미 박박 당기며 잡는 즐거움에 아픈 줄 모르고 허리 펴지도 못하고 열심히 잡았답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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