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금강아지풀 Yellow foxtail grass
2020. 9. 12. 담음
다자란 이삭이 하늘을 향하고 있음이 특이하고 강아지풀과 다르군요.
* 강아지풀과 서로 크게 다른 점으로는 꽃 이삭의 모양과 까락(털)의 색깔이 다르군요.
* 금강아지풀은 까락(털)의 색깔이 황금색이고 원기둥보양으로 다 자라도 이삭이 곧게 서있는 반면
* 강아지풀은 이삭의 까락(털) 색깔이 연한 녹색이고 다 자라면 이삭이 밑으로 쳐지는 모양이 다르군요.
금강아지풀 Setaria glauca (L.) P. Beauv.
현화식물문 >백합강 >벼목 >화본과 >강아지풀속(Setaria)
경작지 주변이나 들판의 길가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바로 서서 자라며,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생긴다.
잎은 부드러우며, 표면에 청백록색을 띠고, 뒷면은 녹색으로 약간 윤채(潤彩)가 있다. 잎집(葉鞘) 상부 가장자리에만 드물게 긴 털이 있으나, 거의 털이 없으며, 잎혀(葉舌)는 아주 짧다.(비교: 강아지풀은 잎혀가 길다.)
꽃은 8~9월에 가는 줄기 끝에 원주형 이삭(穗)이 거의 바로 서고, 작은꽃이삭(小穗)은 작은꽃(小花) 1개로 이루어졌으며, 황금색 강한 까락(剛毛)이 5~8개 있다.
(비교: 강아지풀은 이삭의 길이가 길며, 까락은 1~3개이고, 종자가 익을 때면 이삭(穗)이 고개를 숙인다.)
작은 이삭은 난형, 길이 2.5-4mm, 끝은 둔하며, 아래에 있는 가시털은 길이 7-10mm, 황갈색 금빛을 띤다. 금가라지풀이라고도 부른다.
열매는 영과(穎果)로 겉받침겨(護穎)는 약간 혁질(革質)이며 등 쪽에 옆으로 난 주름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북반구 온대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 강아지풀속(Setaria) -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가는금강아지풀, 갯강아지풀, 수강아지풀, 조아재비, 가을강아지풀, 주름금강아지풀 등이 있다.
* 강아지풀은 이삭에 있는 털의 색깔이 연한 녹색이고 다 자라면 이삭이 밑으로 쳐지는 반면, 금강아지풀은 털의 색깔이 황금색이고 다 자라도 이삭이 곧게 서있다.
• 갯강아지풀 : 일년생가지의 센털이 길며 밀생하여 소수가 뚜렷하지 않고 바닷가에서 자란다.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 조와 강아지 풀의 잡종이다. 응축된 화총이 여러 번 갈라져 화서가 통통하게 된다.
• 조아재비 : 숲이나 숲가장자리에 자라는 다년초이다.
• 가을강아지풀 : 화서는 끝이 땅쪽으로 휜다.
* 금강아지풀(18. 9. 24) * 금강아지풀(16. 9. 12)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19. 7. 12)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17. 9. 4)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1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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