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희조삼지류숙(喜祖三至留宿) -왕유(王維)-
조영이 와서 묵음을 반기며
門前洛陽客(문전낙양객) : 문 앞에 반가운 낙양의 손님
下馬拂征衣(하마불정의) : 말에서 내려와 나들이옷을 튼다.
不枉故人駕(부왕고인가) : 친구가 찾아와 주지 않아
平生多掩扉(평생다엄비) : 평소에 늘 사립문을 닫아 두었소.
行人返深巷(항인반심항) : 행인들은 깊숙한 골목으로 돌아가고
積雪帶餘暉(적설대여휘) : 쌓인 눈 위에는 석양빛이 물들었소.
早歲同袍者(조세동포자) : 어린 시절 같이 솜옷 입었던 사람아
高車何處歸(고거하처귀) : 수레 몰고 어디로 그냥 돌아가려 했소.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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