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인동 忍冬 Gold and Silver Flower
2020. 6. 5. 담음
* 꽃잎이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곧 노란색으로 변하여 금은화(金銀花)라고도 한다.
* 인동꽃이 여름을 불러들이고 밤꽃은 더위를 재촉한다지요.
밤꽃향 멀리 퍼져
금은화 여름 불러 녹음방초 우거지고
밤꽃향 멀리 퍼져 무더위를 불러와서
다랑이 검푸른 벼는 가을풍년 보이네.
2019. 6. 10. 산과바다 이계도
인동 Lonicera japonica Thunb.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꼭두서니목 >인동과 >인동속(Lonicera)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漿果-귤, 감, 포도 따위)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 인동과 겨우살이덩굴이란 이름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겨울을 견디어내 봄에 다시 새순을 내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금은화란 이름은 흰꽃과 노란꽃이 한꺼번에 달리기 때문에 붙여졌다. 흔히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리는 것도 인동을 가르키는 것으로 곤경을 이겨내는 인내와 끈기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꽃을 따서 빨면 꿀이 나와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 한방과 민간에서는 잎과 꽃을 이뇨제 해독제 건위제 해열제 소염제 지혈제로 쓰며 구토 감기 임질 관절통 등에 사용한다. 또한 인동주(忍冬酒)를 담그기도 하는데 이것은 각기병에 좋다고 하며, 목욕물에 풀어 목욕하면 습창 요통 관절통 타박상 치료에 적합하다고 하여 인삼에 버금가는 약초라고 한다. 주요성분으로 루테올린 이노시톨과 타닌 성분이 있다.
* 인동덩굴(Lonicera japonica)은 한반도 각처의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흔한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길이 5m이다. 겨우살이덩굴, 금은등(金銀藤), 금은화(金銀花), 인동(忍冬), 인동초(忍冬草) 등으로도 불린다.
* 인동속(Lonicera): 길마가지나무, 괴불나무, 올괴불나무, 인동(금은화), 붉은인동, 지리괴불나무, 산괴불나무, 섬괴불나무, 털산괴불나무, 각시괴불나, 무홍괴불나무, 흰괴불나무, 청괴불나무, 암괴불나무, 왕괴불나무, 털괴불나무, 분홍괴불나무, 두메홍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숫명다래나무, 댕댕이나무, 구슬댕댕이, 넓은잎댕댕이, 절초나무, 개들쭉나무, 물앵도나무 등이 있다.
* 어린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털인동(var. repens), 잎가장자리를 제외한 부분에 거의 털이 없고, 위 꽃잎이 반 이상 갈라지며 겉에 홍색이 도는 것을 잔털인동(for. chinensis)이라고 한다.
* 인동(19. 6. 10) * 인동(17. 6. 1) * 인동(16. 6. 3) * 인동(15. 5. 29) * 인동(14. 5. 25) * 인동(12. 6. 6) * 인동(11. 6. 6)
* 붉은인동(20. 5. 23) * 붉은인동(19. 5. 28) * 붉은인동(16. 5. 14) * 붉은인동(13, 5, 31)
* 길마가지나무(19. 3. 23) * 길마가지나무(16. 3. 17) * 길마가지나무(15. 3. 29) * 길마가지나무 열매(14. 5. 9)
* 길마가지나무 잎과 열매(14. 4. 12) * 길마가지나무 열매(13. 5. 13) * 길마가지 꽃 향에(13. 3. 28) * 길마가지나무(13. 2. 28)
* 괴불나무(15. 5. 24) * 괴불나무(14. 5. 10) * 괴불나무(13. 5. 18) * 괴불나무(12. 5. 13)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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