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초 留紅草 Ipomoea quamoclit

산과바다

2019. 7. 12. 담음

둥근잎유홍초에 비해 유홍초는 잎이 빗살같이 갈라져 있어서 구별하기 위해 새깃(가는잎)유홍초라고도 하는데 모두 유홍초 이군요.

열매인 삭과가 달걀모양으로 달려있군요.

유홍초 Quamoclit pennata (Desr.) Boj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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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2m이다. 덩굴이 왼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빗살같이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 등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화관통은 길고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데,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종자는 줄 모양이며 길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고온에서 잘 자라며 5월 중순 무렵에 씨를 뿌린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원예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 유홍초속(Quamoclit) : 유홍초, 둥근잎유홍초, 단풍잎유홍초 등이 있다.

* 잎이 갈라지지 않고 꽃줄기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는 것을 둥근잎유홍초라고 한다.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와 구별하기 위해 유홍초를 새깃유홍초라도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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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 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