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칠엽수 Horse chestnut, 七葉樹
2019. 5. 17. 담음
7장(5~7장)의 잎이 모여 있어서 칠엽수로 기억이 잘 되는군요.
국내에서 칠엽수를 마로니에(marronnier)라고도 부르는데,
마로니에는 유럽에 분포하는 칠엽수속 식물인 가시칠엽수(서양칠엽수 horse chestnut)를 칭하는 프랑스어다.
<마로니에>생각하니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
50여 년 전 대학시절 휘파람불며 노래 부르던 청춘이 그립군요.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1971)/ 노래 박건
1.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2.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자료화면으로 마로니에(서양칠엽수)를 올림니다.
칠엽수
칠엽수 Aesculus turbinata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칠엽수과 >칠엽수속Aesculus
높이는 30m에 달하고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겨울눈은 크고 수지(樹脂)가 있어 점성이 있으며 어린 가지와 잎자루에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진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작은잎은 5∼7개이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털이 있다. 가운데 달린 작은잎이 가장 크고, 밑 부분에 달린 작은잎은 작다.
꽃은 잡성화로 양성화와 수꽃이 있고 6월에 분홍색 반점이 있는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15∼25cm이고 짧은 털이 있다.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4개이다. 수꽃에는 7개의 수술과 1개의 퇴화한 암술이 있고, 양성화는 7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며 지름이 4∼5cm이고 3개로 갈라지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밤처럼 생기고 끝이 둥글며 폭이 2∼3cm이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종자에 녹말이 많으므로 타닌을 제거한 후에 식용한다. 한국의 중부 지방 이남에서 가로수 또는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 칠엽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관상용이나 가로수로 심는다.
* 칠엽수속Aesculus : 낙엽 교목으로 북반구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칠엽수, 가시칠엽수(서양칠엽수), 붉은꽃칠엽수, 아이스쿨루스인디카 등이 있다.
* 칠엽수와 모양이 비슷한 유럽산 서양칠엽수(호스 체스트넛 Horse-chestnut : 학명 Aesculus hippocastanum.)는 열매 겉에 가시가 있고 잎에 주름살이 많으며 꽃이 약간 크다. 이 나무는 스페인, 프랑스 등 남부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며 봄이 되면 거리에 꽃가루가 가득하다. 컨커 트리(Conker Tree)라고도 부르고 프랑스에서는 마로니에(marronier)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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