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일본목련 Japanese cucumber tree
2019. 5. 17. 담음
* 거울못 상류 두꺼비논 위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넓은 잎 여러 개가 모여 달려있고 그 위에 꽃이 피어 특이한 나무라고 생각하며 잎이 많이 달린 칠엽수 일까? 하며 담았는데 알고 보니 일본목련이군요.
* 한약명으로 樹皮(수피) 또는 根皮(근피)를 厚朴(후박)이라하는데서 후박나무라고도 하는데
이는 후박나무속의 후박나무와 전혀 다른 잘못된 이름이고 목련속의 일본목련이 정명이군요.
봄의 소리 왈츠
일본목련 Magnolia obovata Thunb.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Magnolia)
향목련이라고 한다.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원산지에서는 높이 20m, 지름 1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은 연한 회색이며 가지가 굵고 엉성하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달린 것 같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흰빛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길이는 20-40cm이며 어린잎은 빨간 탁엽에 싸여 난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1개씩 피고 지름 15cm 정도로 연한 황색이나 흰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꽃받침잎은 3개, 꽃잎은 6∼9장이고, 수술과 암술이 많으며 수술대는 분홍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타원형이고 구과처럼 생겼으며 길이 15cm 내외로서 가을에 홍자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골돌 속에 2개씩 들어 있고 벌어져서 나오며 흰색 실에 매달린다.
* 열매를 말린 것은 厚朴實(후박실)이라 하며 독특한 향기가 있다.
* 관상가치가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 심는다. 목재는 연하고 가공하기 좋으므로 가구재와 조각재로 사용하고, 나무껍질은 한약재로 쓴다.
* 전남 진도와 여수 오동도에는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가 대량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한글 식물이름이 후박나무이지 한약으로 쓰는 후박(厚朴)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한때 이 나무껍질을 베어내어 한약 후박으로 잘못 공급한 적도 있다.
* 한약으로 사용하는 후박은 과명(科名)이 목련과로서 낙엽성이지만 후박나무는 상록성인 녹나무과로서 다르다.
* 목련속(木蓮屬, Magnolia) : 목련과의 속 식물로 약 210여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목련, 자주목련, 태산목, 목련, 자목련, 일본목련, 함박꽃나무(산목련) 겹함박꽃나무 등이 있다.
* 백목련(19. 3. 27) * 백목련(18. 3. 28) * 백목련(18. 3. 26) * 백목련(17. 3. 31) * 백목련(16. 3. 23)
* 백목련(15. 3. 26) * 백목련(14. 4. 4) * 백목련(12. 4. 8)
* 목련(19. 4. 12) * 목련(16. 4. 4) * 목련(15. 4. 4) * 목련(14. 4. 1) * 목련(13. 4. 13)
* 산목련/함박꽃나무(13. 6. 15) * 산목련/함박꽃나무(13. 5. 24)
* 자주목련(19. 4. 12) * 자주목련(17. 4. 13) * 자주목련(16. 4. 7)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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